영화
용기곰돌이
2024. 12. 23. 14:07
2024. 12. 23. 14:07
남자 가정부를 원해?
남자가 가정부 일을 한다고
남자 가정부를 애용하는 고객은 누굴까?
요즘 일본 드라마에 푹 빠진 것 같다.
시기노 나기사 (50)
제약 업체 1등 회사에서 근무한 그
그런데 제약 업체 퇴사후 그가 선택한 직업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가정부)
아이하라 메이 (28)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크다
큰 정도가 아니라 그냥 운명을 결정한다고 봐야할까
아이하라 미도리 그녀의 엄마는 항상 강조한다
육아보다 직장에서 인정받는 여성이 되야돼.
타도코로 유타 (32)
아널드 제약 MR
메이는 텐포잔 제약, 서로 경쟁 제약사다
유타는 경쟁보다 우선시 하는 게 환자다
그런 마음 씀씀이에 의사들은 유타에게 마음을 연다
가정부를 하기 위해선
다양한 자격증이 필요하다
음식자격증, 뜨개질 자격증,
가정부도 전문직인 세상이 되었다
타도코로와 메이가
자신의 조카 하원을 시켜주고 있다
저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에서
나기사는 자신의 감정을 접게 되는데
그런 사람은 절대 놓치면 안돼
이 사람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뭐든지 함께 의논하고 싶어요
나의 고민을 터 놓고 싶어요
그런 사람을 찾는 게 우리의 역할이지 않을까.
아저씨.
아저씨에서 나기사씨로.
나기사씨에서 결혼 배우자로.
운명의 장난이 심한 거 아닌가.
메이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나기사씨 우리 결혼의 전제로 동거해봐요
일단 4일만 동거 체험을 해봐요
난 당신이 없는 일상을 생각할수 없어요
타베 미카코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에 푹 빠졌다
몰입감을 선사한 드라마 주인공에 푹 빠진다
보조개가 쑥 들어간 미소 뛴 그녀의 미소
오오모리 나오
이게 달콤한 신혼생활이라는 건가?
저 해맑은 표정
나도 아내가 저 표정으로 나를 맞이해줄때
결혼을 떠올렸다. 처음이었다.
결혼하고 싶다고 느꼈던 그 순간이.
제 마음은 말한 적이 없었죠
연애는 함께 있다가 자신의 공간으로 흩어진다
결혼은 우리의 공간으로 계속 이어진다
함께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나의 마음을 어떻게 그 사람에게 잘 전달할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어쩌면 행복한 결혼의 시작이지 않을까.
저와 결혼 전제로 사귀어주시겠습니까?
가볍게 만나고 싶지 않다
가벼운 관계, 무서운 관계가 존재할까.
결혼의 전제라는 말이 너무 크게 다가온다.
결혼은 자연스럽게 다가와야 하지 않을까.
가족이란 함께 할때
아름답게 꽃을 피는 건 아닐까.
나에게 사과하지 않아서 절교야.
나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절교야.
함께 살아가다보면 상처도 입게 되고
행복감에 감사하게 되는 일도 생긴다.
나기사 씨의 저런 얼굴은 처음봐
사람의 표정으로 그 사람을 설명할수 있을까.
육아에서 새로운 직장으로 도전하려는 현실에
행복한 감정보다 긴장된 감정이 멤도는 건 당연하다.
한 사람을 제대로 알수 있는 건 존재할까.
행복한 결혼 생활이란
최수종 배우 말이 떠오른다
사랑이란 그 사람의 살아온 생활 패턴을
인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 아닐까요.
요리와 집안일을 못하면
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
그 사람의 삶의 인정해주고
그 부족한 점을 배우자가 챙겨주면 된다
잔소리할 시간에 내가 정리하면 된다
(그게 쉽지 않죠 ^^)
용기곰돌이
2024. 12. 23. 10:18
2024. 12. 23. 10:18
케이스케, 타카에 부부
자신들의 텃밭에서 싱싱한 야채를 뽑아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타카에는 사망하게 된다
사망하고 10년후에 초등학생 마리카가
케이스케 집으로 방문하게 되는데
땅바닥에 동전이 떨어졌는지
케이스케는 항상 땅바닥만 쳐다본다
누군지 케이스케를 바라보는 것 같다
계단위에서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는
초등학생 마리카가 유심히 보고 있다
엄마가 없었던 10년
사랑하는 딸 마이는
은둔형이 되어 있었다
그런 딸에게 11살~20살까지
케이크를 선물한 타카에
자신이 죽은 후 곧바로 환생했어
초등학생이 우리집으로 온다면
그 초등학생을 엄마로 받아들일수 있을까?
근데 아내만 알고 있는 진실
그리고 말투과 마음 씀씀이까지
닮았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초등학생을 엄마로 받아들일수 있겠는가?
내 목숨보다 사랑한 아내
결혼한지 10년이 지나게 되면
부부는 정으로 사는 것 아니냐!
사랑보다는 우정에 가깝지 않으냐!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이 드라마는 가족에 대해서
내가 사랑해서 구축한 가족
아내, 딸이 아니던가
어느 순간에 즐거웠던 추억보다는
단점만 바라보게 되는 현시점이 아닌가
원수로 변해버린 현시점을 되돌아보게 된다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엄마
나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엄마를
내가 사랑하는 남편에게 보여줄수 없지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깐
이제 모든 게 용서되는 걸까
시라이시 치카
고등학교 3년간 고생해서 번 돈을
엄마라는 사람은 훔쳐가서 도박으로
날려먹고 만다
부모가 절교한 치카
치카는 사람복이 없는 걸까
왜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뿐일까
모든 걸 줬는데 그 놈은 유부남이고
결국 자신의 곁을 전부 떠나간다
그 울적한 마음을 사랑하는 딸에게 쏫아붓는다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전부 니 탓이야)
사라져 본 사람은 안다
매몰찬 욕을 얻어먹더라도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니 탓이 아니야. 절대로 사라지면 안돼.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걱정마
나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었다
수많은 작품을 투고했는데
돌아오는 건
(탈락, 무응답)
유명해지고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작품 쓰는 게 좋았던 사람이었다
절의 주지스님
나에게는 영혼이 보여
사람들은 믿지 않지만
진짜 나에게는 보여
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가끔 내 곁에 와 있다는 사실을
왜 우리는 모르는 걸까
잃어보면 그모든 게 소중하다는 사실을
잔소리 많은 누나도 곁에서 사라지면 그립다
그 잔소리가 사랑의 표현인데
모리야 코노미
순수하고 편한 케이스케가 좋아진다
왜 점점 장점만 보이는 걸까
왠지 챙겨주고 싶고 그 열정이 너무 좋다
사랑하는 아내를 바라본다
9년전 웃는 미소가 이뻐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던 그녀를
왜 나는 사랑하는 마음이 작아진걸까
사랑하는 딸을 바라본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녀석
딸에게는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아내에게는 뽀뽀도 어색한 사이가 되었나
이런 나에게 다가와준 아내와 딸
언제까지나 사랑할께용 ^^
용기곰돌이
2024. 11. 28. 11:13
2024. 11. 28. 11:13
조립식 가족
제목이 왠지 엉뚱하다
가족이 조립식이 될수 있나?
어떤 스토리가 담겨져 있을까?
김대욱 (파출소 소장님)
사랑하는 딸의 죽음으로
가정은 풍비박산 지경으로 치닫고 만다
아이의 죽음인데 어떤 부모가 힘들지 않겠는가?
윤주원 (달달 베이커리 사장님)
사랑의 감정이란 그 사람이 전부처럼 여겨지는 법
그 사람이 없으면 세상이 존재하지 않게 느껴지는 법
사랑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은 우리 공주님
김산하 (의사 선생님)
동생과 집에 있었는데 동생이 사망했다
엄마는 너는 동생 안보고 뭐했니?
결과를 모두 어린 산하에게 전가시킨다
죄책감에 모든 걸 허용하는 김산하
엄마, 우리 이제 행복해도 돼
(이 대사에 나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결혼식이란 뭘까?
미우나 고우나 온 사람들을 초대해야 할까?
정말 나를 위해 축하해줄 사람만 초대하는 결혼식
그들의 미소에서 그 축하는 느껴진다
함박웃음이 느껴지는 결혼식이 넘 좋게 다가온다
강서현 (미용실 원장님)
윤정재는 강서현을 본 순간 깨닫게 된다
나의 심장이 아직도 사랑을 요구한다는 걸
얼마나 급했으면 한번밖에 못본 사람에게
돈과 부탁을 할수 있다 말인가?
우리 함께 지내봐요
서로 부족하지만
서로 울고, 웃고 살아봅시다
요리, 설거지, 집안 살림 못해도 되요
당신만 있으면 되요
강해준 (농구선수, 패션모델)
친자식이 아닌 나를 키워주신 아빠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불안증을 안고 산 강해준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얼마나 아프고 힘겨운 시간이었을까?
잘 커줘서 고마워요
박달 (변호사님)
엄마가 시키는 모든 걸 해낸 딸
공부해야 한다는 말에 공부했고
좋은 대학가라고 해서 좋은 대학 졸업했고
변호사 되라고 해서 변호사 자격증 취득
타인의 부탁이 아닌 오직 내가 좋아하는 건
(강해준을 좋아하는 마음)
그 좋아하는 게 현실로 이뤄져서 저도 행복했어요
윤정재(식당 사장님)
자영업 하는 사장님들이 대단해 보인다
고객과의 약속을 매일 지키기 위해
이른 새벽에 싱싱한 재료를 구매하고
행복한 영양분을 고객의 몸에 불어넣기 위해
음식에 온 정성을 쏟아붓는 위대한 사장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강이현 (해준 이모)
강해준을 친자식처럼 20년간 키워준 윤정재에게
강이현은 매년 강해준 생일날 윤정재 집을 방문한다
강해준에게 항상 날카로운 조언 준다
왜 안 그럴까?
나라면 윤정재처럼 해준을 키울수 있을까?
한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한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말처럼
따스한 손길과 말이 전해져야
한 아이는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작금의 현장처럼 부모 두 사람이 책임져야지
이런 마인드로는 저출생은 지속될 것 같다
인간이라는 한자의 뜻은
사람 사이에서 모든 걸 얻는다는 뜻은 아닐까
우리는 함께 웃고, 울어야 살수 있다
울고 싶을때 모든 걸 받아줄 가족이 있으면 된다
행복한 순간 그 기쁨을 함께 나눌 가족이 있으면 된다
가족이 없다면 자연이나 반려견도 좋지 않을까
김경위
박봉과 잦은 야근 그리고 위험한 일터
귀한 딸을 그에게 줄 부모가 있을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고해주는 경찰관님
음지에서 남모르는 온갖 상처를 받고 있는 모든 직업인
그 존귀한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편히 일할수 있게
당당히 일에 집중할수 있게 정부와 시민들은 도와줘야 한다
희망과 행복적인 뉴스가 점점 사라지는 지금
마음이 따듯해지는
(조립식 가족)
드라마를 제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사람은 각자로 살아갈때 불안하고 외롭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칠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지는
깨닫게 해준 조립식 가족 드라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권정희 (김산하 엄마)
실제 현실의 스토리는 전부 고통이지만
드라마는 꼭 해피엔딩을 선물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희망을 주셔야지.
시청자들은 그 희망을 품고 다시 살수 있으니깐요.
만약 드라마까지도 새드엔딩이라면
죽음이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행복하게 웃고 수요일을 마감했어요 ^^
용기곰돌이
2024. 11. 28. 11:11
2024. 11. 28. 11:11
김도현 형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과거로 한걸음씩 들어간다
(왜 나를 버린걸까?)
사모님 오금희
결혼은 할거지만
아이를 낳지 않으거라는
새로운 여성상을 외쳤던 그녀
(그런 그녀에게도 숨겨진 과거가 있다)
순수한 영혼 최원봉
미모가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여성상을 요구했던 오금희
모든 요구 사항을 수락하고
평생 그 약속을 지켰던 진정한 남자
갓난 아이를 볼때마다
우울한 표정을 짓는 아내
아내가 숨긴 물건까지 발견한 최원봉
사랑으로 그 모든 걸 모른 척 할수 있을까?
아내의 모든 과거를 용서할수 있을까?
경찰분들의 사명감의 무게
서현식 팀장님은 몇십년의 사건까지 기억하고 계신다
어떻게 그 사건을 잊을수가 있겠어
우리의 감정은 불쑥 찾아오는 손님같다
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는 그 사건의 감정들
결혼기념일날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들고 집으로 향하던
최원봉
기쁨도 잠시 뺑소니범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뻔했는데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장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엄대근
잘나가는 친척들에 대근은
언제나 부모에게 찬밥 신세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인데
자식에 대한 기대를 버릴줄 알아야 한다
아름다운 여성 이주리
내면과 외면에서 풍기는 그녀의 향기
그 향기에 중독되지 않는 남성이 있을까?
그 시절의 미혼모가 겪어야 했던 서러움
그 아픔보다 자식이 주는 더 큰 선물을 아는 그녀
촌동네 금제에서 제일 가는 부자
권력을 쥐고 있는 허영자
그런 그녀에게도 고민은 존재한다
바람 피는 게 당연한 남편
보이는 게 전부인 촌동네에서 위신은 제일 중요한 일이다
(왕관은 무게를 이겨야 한다)
서영복 - 박종선 부부
서영복이 임신했을 때 박종선은 교도소에 수감된다
첫째 아이가 아빠 보고 싶다고 할때마다
서영복은 먼 타국땅에서 돈 벌러 갔다며 핑계를 된다
그 끔찍한 일이 또 다시 반복되려고 한다
(엄마, 아빠가 좋은 사람인 거 알아)
(이번에 아빠가 제대로 마음 고칠수 있게 기다려봐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
그게 될까요, 그사람을 볼때마다
그 죄가 떠올라 나의 마음을 짖어놓는데
서영복 - 오금희 우정이라는
사랑이 더 크니까, 용서가 될수 있을지도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취업이 되지 않는 남편
사랑하는 4명의 자식을 먹어살리고 싶은 남편
그 남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아는 서영복
사회가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면 좋겠는데
현실이 더 지옥이네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생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한정숙 - 권성수)
남자는 세가지를 평생 조심해야 한다
첫째, 주먹 / 둘째, 고추 / 셋째, 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오뚜기 한정숙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쳐도
그녀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다
넘어졌을 때 그누구보다도 실컷 운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잡고 현실과 헤딩하는 그녀
삶을 살아가면서 숨기고 싶은 사건들
(성미화 - 박인태)
그 진실을 아는 게 좋을까
그냥 모른채 살아가는 게 좋을까
어쩌면 굳이 모르는 게 더 건강하지 않을까
진실을 마주할때 우리는 받아들일수 있을까
누군가를 응징하고 싶을때
그 응징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들은 행복할까...
이 더러운 물 마셔봐라.
(이 녀석아 ^^)
남성과 여성
역사적으로 두 그룹을 평가하자면
나는 여성들이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여전히 더 험난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남성은 지금도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성은 일도 해야하고 가업도 챙겨야 한다
가정의 모든 짐도 여성이 짊어지고 가지 않는가
그대여!
욕망을 곧추 세워라!
여성다워야 한다!
남성다워야 한다!
성욕은 죄라는 인식
우리들은 죄에서 태어난 인간이 아닌가요 ^^
유년시절의 추억과 아픔
어른이 되었을때의 추억과 아픔
추억과 아픔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미리 미래의 추억과 아픔을 댕겨서 받을 필요도 없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던 세월은 공평하니까
삶을 살아간다는 건
수없이 많은 사건을 마주한다는 의미
그 의미로 우리들은 각자의 철학을 만든다
그 철학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
근데 삶에 정답이 있을까?
정답이라고 확답하는 사람들이
나는 제일 무서워 보인다
용기곰돌이
2024. 10. 16. 11:14
2024. 10. 16. 11:14
키미시마 하야토
토키와 자동차 본부 전략기획부 근무하다가
패권의 싸움에서 밀려나 토키와 자동차 하청업체로 좌천된다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키미시마 하야토
첫 출근길 뜬금없는 역직을 맡게 된다
아스트로스 럭비팀 단장이라는 중요한 역직이다
만년 꼴찌팀 아스트로스 럭비팀
매년 14억이라는 돈 예산을 먹어치우는 럭비라니
경영기획부에서 갈고닦는 숫자의 실력
키미시마는 애초부터 아스트로스 럭비팀을 없애는 결론을 도출한다
왜 14억이라는 돈을 투자하는지 도통 이해할수 없다
비인기 종목인 럭비
럭비 선수들의 훈련 연습에 키미시미는 감탄한다
저 무서운 적을 향해 거침없이 태클하는 그들
거대하고 빈틈이란 없는 존재에게 왜 부딪쳐야 하는가?
수많은 데이터 분석해도 내가 이길 확률이란 없는데 말이다
그래도 럭비 선수들은 죽을 힘을 다해 부딪치라고 외친다
(죽을 각오로 부딪쳐봐)
하마하타 선수
토키와 럭비 핵심 선수다
축구로 비교하자면 공을 배분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경기의 흐름을 끊고 팀의 활력을 공급하는 선수
그는 안다.
럭비의 매력은 두려워하지 않는거라는 걸.
일단 부딪쳐보면 고민하던 일들은 별거 아니라는 걸.
탁상공론
현실성이 없는 허황된 이론이나 논의
회사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회의는 중요하다
모든 결정은 이들의 어깨에 달려져 있다
권력을 쥔자만이 권력을 행사할수 있다
젊은 감독 사이몬
우승을 쟁취한 사람만이 또 다시 우승할수 있다
왜냐하면 우승해본 경험과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젊다는 건 다양한 전략과 시선을 배운 마음이 열려져 있다
(기존 꼰대 vs 열린 초짜)
타키가와 케이이치로
토키와 자동차 이사
토키와 사장으로 예정된 인물
정확한 예측과 방향을 겸비한 이사님이다
어설픈 조언이란 그에게는 없다
확실한 데이터로만 비수를 꽂는 인물이다
실업팀에서도 꼴찌하는 아스트로스팀을 밀어주는 사장
토키와 사장에게 럭비는 무엇인가?
자신이 직접 목격한 럭비 선수들의 외침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살수 있다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당신은 살아남을 수 없다
현실이든 스포츠 세계든
나나오 선수
뉴질랜드 럭비 시합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다
럭비에서는 공을 가진 선수에게 몸으로 부딪쳐서 넘어뜨려야 한다
그러나 과거의 부상의 추억이 럭비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스트로스팀의 경기력에서 깨닫게 된다
나도 저런 열정적인 퐛팅적인 모습으로 럭비하고 싶다
키미시미 단장은 고난이 다치면 그 문제를 럭비에서 배운대로
상대방이 쓰러질때까지 부딪친다
그리고 자신이 얻고자 하는 걸 모두 쟁취한다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그는 럭비 태클 자세를 떠올린다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또 다시 뛰어서 부딪치는 게
바로 럭비의 매력이 아닌가
키미시마 마키
관심 없는 척 하지만 곁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아내
부부란, 동료란, 동지란 그런 게 아닐까.
관심 없다고 하지만 끝내 함께 힘을 보태주는 그들.
그래서 팀이 주는 스포츠는 더 빛난다.
1+1 = 2가 아니다
1+1 = 100이 될수 있는 것이다.
노사이드
럭비 경기가 종료된 상황을 말한다.
시합 중에 경쟁 상대였던 양팀이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서로 편가름 없이 친구가 된다는 의미로,
신사적인 플레이를 중시하는 럭비의 기본 정신이기도 하다
용기곰돌이
2024. 10. 16. 11:12
2024. 10. 16. 11:12
중국 드라마는 무협 드라마라고 전부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경경일상 드라마와 만나면서 중국 드라마에 큰 관심이 생겼다.
(경경일상) 이런 대작이 이제야 만나다니 ㅠㅠ
오랜 세월 지속된 관습과 문화 그리고 고정관념
여성들은 남편과 가정을 뒷바라지가 주업무
이미는 그 사회적인 틀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전 세계를 이끌어 가는 세대는 60세 이상이다
20대, 30대, 40대, 50대는 그 세력들이 구축한 틀에 살아가고 있다
그 세력과 틀에 변화를 꾀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대로 그 문화대로 살아갈 것인가?
태어난 환경과 살아온 삶이 각자 다르다
장자는 장자로서 성장해 오길 바란다
여자는 여자로서 착하고 온순하길 바란다
네가 원하는 삶보다 사회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게 한다
(경경일상)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라
환경과 조건이 방해하더라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살아라
경경일상 드라마는 보는 내내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외치고 있다
전희미
그녀에게 푹 빠졌다
발랄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의 매력
그녀가 걷는 그 길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다
가족이란 뭘까?
가족은 진정한 나의 편
너의 아픔과 행복을 함께 겪는 동반자
네가 무슨 일을 하던지 영원한 너의 편
진소운
그 시절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게 가족을 일으켜 세우는 일
자신을 희생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다면 괜찮다며 험난한 길을 참고 걷는다
그녀가 목숨을 끊으려고 할때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적장주 (장효신)
장남으로서 그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었다
그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 자리를 탐내는 자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그에게 부인과 첩을 사랑하는 여유가 없던 적장주
오로지 나로 살면 안되는 건가!
가족의 생계를 오직 그녀가 짊어져야 하는 건가!
부모는 부모의 인생이 있고
자녀들은 자녀의 인생이 있는 건 아닌가!
자신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는 그녀가 너무 예뻤다.
한때는 적이었던 첩과의 관계
하지만 그 인연의 끈을 가족애로 승화시킨 그녀
끝내 자신이 누군지 알아낸 그녀
이제는 그녀의 길을 걸어간다
류관린 / 류멍멍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른다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어리석도다. 인간이란 전부 어리석도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행복할까
저 강력한 눈빛이 보이지 않는가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을거면
왜 나를 선택했단 말인가
(죽인 놈을 인간)
6소주 정실부인
(류령자)
배우지 않은 자는 천하다
배움으로 인해 나의 한계를 깨는 그녀
못한다는 말은 배우기 싫다는 증거다
자신의 한계치는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는 그녀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능력
사랑하는 친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결은 못해주지만 끝까지 함께 있는 것
나의 능력과 힘이 강해질수록 그 관계는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면 그 관계는 쉽게 무너지는 법이다
(경경일상)
마지막 장면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어려운 과정을 잘 버티고 살아왔다
어쩌면 그 과정은 긴 터널일지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이겨낼수 있다
그리고 그 승리가 더 멋진 나로 만들어준다
우리 매년이맘때 함께해요
한 자리에 모이지 않더라도
저 달을 바라보면서 서로 행복하길 다짐해용
(어때요?)
구름이 조용히 떠올라
함께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세요
당신을 웃게 만드는 일
그 일을 하기 위해
나는 당신을 아내로 받아들였답니다
용기곰돌이
2024. 9. 25. 11:08
2024. 9. 25. 11:08
뉴스 사고에서 김지수 가족은 모두 놀라워한다
(광흥사거리, 불법윤턴 차량 - 오토바이 충돌사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
익숙한 중국집 전남편 지진희가 사망했다
21세기는 돈의 권력으로 피라미드가 형성된다
기존의 집주인이 사망하면서 그 건물은
새로운 집주인을 맞이하게 되는데
근데 새로운 집주인은 자신의 거주지를 확보하기 위해
세입자 한 분이 이사갈 것을 통보하는데
미우나 고우나 아이들의 남편이었던 지진희
1주기 제사를 지나고 있던 김지수 가족
근데 사망한 줄 알고 있었던 그가
우리집 현관문 앞에 떡하니 서 있다
(넌 도대체 뭐하는 인간이니?)
(가족 X 멜로)
희망적인 드라마로 인식된다
새로운 집주인에게 세입자들이 질문회를 열고 있다
여러 나쁜 뉴스에 대해 당신의 답변을 듣고 싶다라
지진희 & 김지수
미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들
근데 중년 부부 커플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본 가족X멜로 어땠어요?
중견기업 사장님이면 삶이 행복할까?
남치열과 남태평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호적상으로는 부자지간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형제지간이다
호텔 로비에서
(엄마아빠 커플 & 딸과딸의 남자친구 커플)
마주치면 어떤 심정일까?
엄마아빠 커플은 분노를 멈추지 못한다
(변무진 & 변미래)
두 사람은 엄마를 두고 건물을 걸고
경쟁한 게 금애연에게 들키고 마는데
나를 두고 경쟁하니깐, 재밌던
전 집주인 딸이 건물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부모가 돈이 있다면 자녀들은 기대고 싶은 걸까?
항상 돈이 없던 부모를 가졌던 나로써는 그 심리를 이해할수 없다
(소설가 이정혁)
작가는 세상 모든 걸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봐야 한다
그 의심에서 소설의 스토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의심은 의심을 낳는다
이 세상에 진실이란 존재할까
어쩌면 전부 각자의 허구적인 사실만 있는 게 아닐까
남치열은 변미래에게 부탁해서
남태평을 자신의 회사 인턴으로 고용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것인가?
아니면 부모의 회사에서 일을 배울 것인가?
(나라면 후자를 선택한다 ^^)
성형이라는 의학기술을 혜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자연적인 섭리를 따를 것인가!
나는 스마트라식 수술을 받으면서
의학기술을 받는 것도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은 인간관계속에서 행복을 얻는다
은밀하지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런 행복을 얻는 아지트를 당신은 가지고 있나요?
세무사 오재걸
한때 그누구보다 잘 나갔던 오재걸
돈의 세계에서 돈이 없다는 건 힘이 없다는 증거
힘이 없는 중년으로 다시 일어날수 있을까!
사람의 인생이란 끝날때까지 알수가 없는법
변현재
아빠에게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고 있다
애완견과 애완묘가 가족이 된 현시점
그 동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패키지 여행
자신의 힘으로 투자 자금을 모으는 게 맞을까!
아니면 부모의 도움을 받고 사업을 시작하는 게 좋을까!
(돈이 있는 부모라면 후자도 나쁘지 않다)
(변미래 & 남태평)
연애 소식이 회사 인터넷으로 유포
sns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우리들은 어쩌면 마녀사냥을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
관리직 맡고 있는 부장님
관리직은 언제나 무사태평이 제일이다
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지나면 만사 오케이
근데 사내연애로 온부서가 우리 팀원을 지켜보고 있다
(가족X멜로)
결말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변무진이 어떻게 일확천금을 얻게 되었는지
사기범을 잡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 그의 용기가 만들어낸 역사
가화만사성
가족이 화목하면 만사가 순조롭다
모든 조직이 시작되는 시발점이 가족이다
가족애에서 좋은 인간이 육성된다
어쩌면 인간사는 이걸 잊고 방랑하는 자들이 속출하는 세상은 아닐까
용기곰돌이
2024. 9. 24. 09:44
2024. 9. 24. 09:44
비와 당신의 이야기
비와 관련된 당신의 이야기
주인공들은 비와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기다림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나의 답변은
NO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다
인연은 기다리지 않아도 운명이 될 수 있다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는 친구
이 친구 웃겼다
(가로본능)
야~~ 안 비싸
천우희
3년전에도 로맨스 영화를 찍긴 했네용
근데 펜팔만 하다가 끝내 헤어지는 결말
너무 아쉽다
왜 강하늘은
용기를 내고 다가선 강소라를 받아들이지 못했을까?
10대, 20대 사랑은 자기 만족이 중요한 시절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거절
초등학교 시절 실루엣은 선명한가요?
어떻게 선명하게 이름을 기억할수 있죠
몇십년이 지난 지금 짝사랑을 떠올려보면
얼굴조차 떠올릴수 없는데 말이죠
이젠 기록하지 않으면 이름은 외우기 힘들다
영호는 이 순간을 어떻게 선명하게 기억하지
신기하다
근데 왜 공부는 못하는 걸까?
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 펜팔이 유행했는데
그 펜팔로 연애 세포도 화려하게 꽃 피웠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더 순수하게 그녀에게 다가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펜팔하는 상대방이 편지로 부탁했던 일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행사가 있는데
오빠가 꽃다발을 들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친구들과 그 교회를 방문했다
그런데 꽃다발만 선물하고 교회 행사는 보지 않았다
그땐 그시절 나는 그냥 부끄러웠다
또다른 펜팔 누나
큰 달력 뒷면에 글을 가득히 채웠다
그 편지지는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그 펜팔 누나를 20년후 다시 만났다
각자 자신의 가정을 이루고 만난 펜팔 누나
영호의 형
in 서울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투자하는 곳마다 실패작으로 돌아오니
아직도 영호형은 세상과 맞짱을 뜨고 있다
(이길때까지 싸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니 가슴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봐
그 아까운 시간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봐
(아버지의 말)
만약 강하늘은 강소라와 함께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보려 갔다면
과거의 상상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사랑에 집중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