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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병원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시킨후
퇴근후에 바로 풋살장으로 달려가기 위해 복장을 챙겼다
6시 거의 도착완료했다.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느낀다.

전 진동풋살 회장님께서 나의 블로그를 보시는지
요즘 통~~ 책후기 블로그가 올라오지 않는데
누군가의 관심을 받는 건 감사한 일이다.
너무 광적인 집착 관심을 받는 유명인은 피곤하겠지만
한번도 유명세를 타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은 관심이 반갑다.

휴식 시간일때 풋살장을 가볍게 조깅한다.
코너킥 부분에서 보는 풋살장이 나름 운치가 느껴졌다.
좋은 장면이 나올것 같을때 얼릉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뭐든지 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길때
(그냥 하는 게 인생의 답인 것 같다)

초반과 중반에 경기를 우리팀이 지배를 했다.
그런데 후반에는 상대팀에게 흐름을 모두 넘겨줬다.
풀리지 않는 원인을 나름 분석해봤다.
우리팀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나 또한 공격수면 공격수 자리에서 전방에서 압파를 하고
경기를 풀어나갔어야 했는데, 후방으로 내려온 게 문제였다.

분홍색 러닝복을 입은 남자분이 유유히 달리고 있다.
마라톤을 즐기는 나, 달리는 사람만 보면 왠지 반간다.
자신의 위치에서 확고히 최선을 다할때
그 조직은 성장하는 법이다.
모든 원리가 그런법인지 모른다.
남의 재산을 부러워하지 않고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어쩌면 최고의 부자이고, 행복한 사람은 아닐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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