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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야!

너의 소식이 궁금했다.

자존심 때문일까, 너와 연락되는 친구에게 물어봤다.

혹시, 친구 소식 알수 있니?

그 친구도 더 친한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단다.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모르겠다.

몇년간 연락하지 않은 사이.

아무튼 오늘 너희 소식을 전해들었다.

뇌출혈 수술 후 너의 의식이 돌아왔다고

걱정 많은 엄마 보면서

(엄마~~)라고 엄마한테 말했다는 소식을.

 

 

너의 엄마는 얼마나 감사했을까?

나의 목숨보다 귀한 아들이 깨어나서

본인에게 엄마라고 말했으니.

그 소식이 어찌나 감사한 줄 모른다.

 

 

친구야. 미안하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네가 더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기원할께.

가끔 너의 부고 소식이 카톡이나 문자로 올까봐.

어찌나 무서웠는지 너는 모를거야.

의식을 회복했고, 기억도 돌아왔으니.

너의 엄마라는 외침속에 희망이 넘친다.

 

 

친구야. 네가 퇴원하면 너의 곁으로 가고 싶었다.

그냥 한번 안아보고 싶더라.

그리고 진심으로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거 있거나, 슬픈 일 있을때 언제나 5분대기조 할테니까

연락하라고 내가 돈버는 목적은 오로지 니 맛난 거 사주거나

고생한 너를 달래줄 소주한잔 사주는 목적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한국에 장마가 올 모양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네.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살아줘야 고맙다는 말이 떠오른다.

살아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

더 이상 욕심을 부리는 건 진짜 욕심이겠지.

 

 

지구의 나이로 따지면

백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을까!

지구가 인간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웃길까!

이제 조금 있으면 매미가 우는 여름이 다가오네!

매미끼리 서로 다투는 모습이 꼭 지구가 우리 인간을 보는 모습이겠지!

하루, 이틀 사는 애들이 싸우는 모습으로 보이겠지!

그 아까운 시간을 저렇게 허비하다니 이해가 안간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찌나 세상 삶이 버겁게 다가오는지 모른다.

보복 운전, 그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트렁크에서 칼을 건네

상대방을 죽일려고 하는 모습들.

인간이 사는 곳도 약육강식일까?

나보다 약한 사람이 건망지게 달려들면 죽여야 하는 걸까!

 

 

근데 딸의 아동센터를 방문할때마다

미래의 주인공을 만나거나 공익근무요원 젊은이를 보면

뉴스에서 보는 사악한 모습은 보이지가 않는다.

정말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매번 감동으로 다가온다.

왜 언론에서는 그런 사악한 뉴스만 보도하는 걸까?

 

 

친구야.

너도 나도 살아줘서 고맙다.

우리 아직 젊다. 44세밖에 안된다.

백세 인생이라면 우리 반도 살지 않았다.

우리 끝까지 살아보자.

나는 병마가 오더라도 끝까지 살아보고 싶어.

치매라는 녀석이 오면 곤란할 것 같은데.

그건 또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네.

아무튼 친구야. 우리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꾸나.

 

 

사랑하는 딸이 곤히 자고 있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길래. 오늘도 거실로 나와서.

이렇게 나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보고 있다.

곰돌아. 매번 느끼고 반복되는 질문이다.

(너는 잘 살고 있는 거지?)

 

 

그 '잘'이라는 기준은 뭘까?

정말 기준이 궁금하긴하다.

돈이냐? 지식이냐? 기록이냐? 체험이냐? 물질이냐?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뭘까?

진심으로 그 목표를 위해 목숨을 바칠수 있나!

 

 

편안하니깐!

목표도 상실하게 되는가봐!

정말 배가 고프고 삶이 힘겨우면

목숨을 깎으면서 시간을 투자할 건데.

편안하니, 그냥 안주하게 되는 것 같다!

 

 

하고픈 일이 생기면 한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는다.

보고 싶은 게 있으면 그냥 본다.

이 모든 게 살아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살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돈이 없으면 일을 해서 돈을 벌면 된다.

살이 찌면 운동으로 빼면 된다.

뭐가 걱정이니, 이렇게 평온할때 평온을 즐겨라.

친구가 살아 있고, 내가 살아 있는데.

나의 영원한 팬 엄마가 살아 계신대.

이세상에서 나보다 부자인 사람이 또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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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서 나를 제일 사랑해준 사람

우리 엄마

이틀전 토요일 엄마가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

바로 용돈이다 ^^

 

 

20대와 30대를 함께 보낸 친구가

뇌출혈이라는 사고로 지금 병원에 있다

의식이 없다고 하는데

그 소식을 접하고 내내 그 친구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는다

 

 

아무튼 끝까지 나는

기적이 일어날수 있도록

기원하고 또 기원할 뿐이다

친구야! 우리 더 살자!

힘내자!

 

 

그 안타까운 소식에 친구 몇명이랑

치킨에 맥주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엄마집에 밤12시쯤 들어갔는데

엄마 얼굴이 보고 싶어서

엄마방을 한번 들려다 봤다

 

 

엄마는 해맑은 표정으로

나에게 손짓을 했다

이리 와 보라는 손짓이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니

셔츠 주머니에서 5만원권 2장을 나에게 건넨다

손가락으로 비밀이라고 소녀처럼 표현하면서

그 소중한 돈을 나에게 줬다

그 해맑은 미소가 얼마나 귀엽던지 모른다

 

 

 

(치매가 온 엄마)

감사한 일은 40대중반이 된 아들을

한번에 알아보신다는 게 어찌나 고마운지 모른다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분인데

돈은 목숨인데, 자기 목숨을 나에게 준 것이다

 

 

누나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눈치준다

응, 엄마! 고마워 잘 쓸께!

나는 생각해본다.

과거세에 나는 어떤 착한 일을 했을까?

평생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를 만났다

아빠도 나를 아들로 사랑해줬다

그 사랑 표현이 서툴었지만 나는 그걸 충분히 느꼈다

아빠, 엄마 정말 고마워.

그 사랑이 언제나 나에게 힘을 줬어.

 

 

그리고 사랑을 나눠줄수 있는 아들이 되었네

20대, 30대는 철없는 행동도 한적 많지만

그래도 40대가 되니까. 철이 들었네.

지금 사투하고 있는 친구 녀석이

나에게 계속 말하는 것 같다.

(곰돌아. 돈보다 소중한 게 있다는 걸 잊지마)

 

사랑하는 친구, 재승아!

나도 너 포기 못하니깐.

너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병마와 싸워서 이겨라!

네가 깨어나면 내가 평생 맛난 거 사줄께!

그리고 여행도 함께 가보자!

재승아.

평소에 더 자주 연락하고

자존심 버리고 더 친하게 지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곰돌아!

세상에 사랑을 베풀자!

이렇게 살아 있는 감사함을 잊지마!

우리딸과 우리 아내를 평생 사랑해라!

내가 엄마,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이세상에 베풀어주자!

그게 내가 살아가는 사명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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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기곰돌이)입니다

이번에 (주휴수당, 임금체불, 퇴직금 일부 체불)에 관련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라에서 정한 일한 댓가를 받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달았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방문

 

저의 아내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그리고 일년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타국민(베트남 사람)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기존에 출근한 회사에서 많은 억울함을 당했습니다

 

 

입사할 때 (근로계약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마음대로 통보하면 그게 법입니다

근로자를 기계처럼 대우하는 소식을 저는 매번 듣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1층에 민원과에 상담을 먼저 받았습니다

저희는 (퇴직금 일부 체불)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1년 넘게 일하고 퇴직금을 요구했는데

(50만원 퇴직금을 지급 받았습니다)

본인들의 회사가 영세자업자라는 이유로

본인 회사만의 퇴직금 상정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퇴직금이란?)

퇴직금은 근로자가 회사에서 일한 기간 동안 적립된 금액으로 퇴직하거나 은퇴할 경우 지급되는 금전 혜택의 의미이다

고용주가 계속된 근무 기간 1년 동안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금 : 근로자 퇴직 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퇴직금 계산방법)

퇴직금 계산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평균임금은 산정하여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에 그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전체 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말로는 어려울 수 있으니 수식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최종 3개월간의 임금 : 퇴직 전일로부터 3개월간 받은 임금(임금에 해당되지 않는 금품 제외) = a

 

 

저의 아내 퇴직 전일 3개월간 받은 임금 1,500,000원입니다

퇴직금 또한 1,500,000원이 되어야 합니다

 

 

(주휴수당, 근로계약서 미작성, 퇴직금 일부 체불)

고용담당자분께서 근로자의 편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습니다

먼저 퇴직금은 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퇴직금으로 1,500,000원을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이 퇴직금에도 주휴수당이 빠졌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야 할 퇴직금은 2,030,000원 됩니다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이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로하는 근로자에게 일주일 평균 1회 이상의 ‘유급’ 휴일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때 지급되는 수당을 ‘주휴수당’이라고 합니다. 관련된 법령은 근로기준법 제55조와 제18조3항 두 가지를 참조 할 수 있는데요. 4인 이하 사업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니 근태 담당자와 근로자 모두 주휴수당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주를 기준으로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시간을 준수하여 일하는 모든 형태의 근로(지각 또는 조퇴 포함, 결근은 해당안됨)에 다 해당된다. 주휴수당은 엄연한 임금이므로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체불임금이 되며 노동부에 체불임금 진정사유가 될 수 있으며, 수당지급과 별개로 사용자가 근로자를 휴일 없이 근로시켰을 경우, 근로기준법 55조 위반으로 2년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참고로 결근은 그 주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고소(고발)장 접수하면 문자가 옵니다>

고소(고발)장 접수하면 문자가 하나가 옵니다

(창원노동청 근로개선지도과) 담당자 000입니다

회사측과 고발인은 0000년 00월 00일 00시

창원노동청으로 오시면 됩니다

 

 

(회사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럼 회사 사장님이 을의 목소리로 고소 취하로 협의하자고 전화가 옵니다

000님, 고소하니까 평소 막말하는 사람에게 000님으로 변경됩니다

회사측에서 상정한 주휴수당을 보내주셨어요

 

회사 사장님께서 미안한데,

주휴수당과 퇴직금 일시금으로 지출돈이 많아서

조금 깍아주면 안되냐고 하소연합니다

 

 

입밖으로 막말을 참습니다

근데 저의 마음은 진정이 안됩니다

뭐라고요?

깍아달라고요, 우리가 받아야 할 권리를 깍아달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마음 약한 우리들은 퇴직금에 포함되어야 할 (주휴수당)과

주휴수당 몇만원을 깍고 그냥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건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취하예시

진정인 000입니다.

0000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건에 대해 체불퇴직금 000원과 주휴수당 000원을 지급받아 처벌의사가 없어 취하 희망합니다.

- 진정인 000

 

 

솔직히 취하예시 문자를 노동부 담당자에게 보내고

우리가 취해야 할 권리를 포기한 마음이 아쉬워요

왜 근로자들은 일한 댓가를 받는 게 왜 이리 힘들까요?

 

 

(임금체불로 실업급여 신청)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는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할때 필요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근로자입니다. 우리 근로자분들 전부 우리의 권리를 확실하게 쟁취하세요

 
                                                                                  (창원고용노동지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532번길 28

(노동부 담당자, 실업급여 담당자) 근무하시는 분들은

근로자의 편에서 상담해 주셔서 진심으로 이번 기회에 감사했습니다

임금체불과 주휴수당 체불로 고민하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용기내셔서 (창원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 문을 여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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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첫 연휴가 드디어 끝났다

사랑하는 딸은 (로블록스 게임)에 푹 빠졌고

엄마는 (코성형수술) 후 휴식 취하는 중

아빠는 (눈물의여왕) 드라마에 푹 빠졌던 3일이었다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다보니

왜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나도 모르게 극중 대사나 상황극에 푹 빠져서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잘모르겠다

 

 

5월 5일(일) 어린이날

사랑하는 딸은 로블록스 함께 하는 친구랑 다툰 모양이다

아빠, 심심해. 우리 같이 놀자면서 자기방에서

시나모롤 마이크로 네모블럭

어린이집에 다닐때 아는 동생이 줬다면서

이걸 함께 블럭 만들기하자고 들고 왔다

 

 

처음에는 귀차니즘 때문에

무슨 블럭 맞추기냐 했는데

결국에는 아내와 아빠가

그 재미에 푹 빠졌다

은근히 하나 하나 퍼플이 완성될때

느껴지는 짜릿함은 잊을수가 없다

 

 

가족만큼 소중한 게 있을까요?

홍해인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끝내 응급실로 실러갈때 했는 말이 떠오른다

이 말을 못하면 억울해서 안되는데

 

 

사랑해요

고마웠어요

미안했어요

감사했어요

가족과 옆에 있어줬던 사람에게

늘 속에 있는 말은 하지 않고

체면치레 때문에 쓸데없는 말만 했다는 사실을

 

 

나도 반성해본다

블로그 기자단을 하면서

결재가 늦어지면 쓸데없는 상상을 한다

결과적으로는 한번도 대가를 받지 않은 적이 없다

지금까지 한번도, 괜히 고민만 했다는 사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했으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

예전처럼 내가 그래프를 맞추려고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

배당금 주는 회사를 믿고 묵묵히 주식을 모아가야 한다

내가 아는 회사 주식을 사야 한다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겠지만

금요일 밤에만 주식창을 보자

그 외 시간에는 오로지 일에만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자

차트본다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5월 5일(일) 아는 지인 부친상

죽음은 정말 피할수 없는 것

왜 어리석게 그걸 까먹니?

정말 무엇이 중헌지 모르니?

아내에게 져주고 아내편이 되어라

아이에게는 사랑을 더 듬뿍줘라

엄마와 형제들에게는 기원을 많이 보내줘라

세상에게는 관심을 많이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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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곰돌아!

요즘 잘 지내고 있니?

이렇게 편안하고 고요한 시간때에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맞이했구나.

 

 

요즘 어때?

죽을때 가지고 가는 건,

추억밖에 없는데,

여전히 뭔가에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니지?

 

 

참!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깐.

감사한 인생인 것 같다.

뭔가에 집착하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앞만 보면서 달려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걸 잊지마.

지금 너 앞에 있는 소중한 가족이 제일이라는 걸 잊지마.

지금 너 앞에 앉아서 다정하게 웃고 대화하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인 걸 잊지마.

 

 

요즘 네이버 블로그 기자단을 하면서

건당 3천원, 5천원, 만원을 받고 일하니깐.

만원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새삼느낀다.

 

 

사랑하는 딸이 편의점 가자고 할때마다

가격표를 보게 되!

사랑하는 딸, 이 돈이면 아빠가 포스팅 한건해야

벌수 있는 돈인데,

나도 모르게 그 소리가 나오네 ^^

 

 

파란 하늘처럼

그냥 내것이 아니면 놓아버려.

내가 일해서 입금되지 않는 돈은

내것이 아니다라는 대평스러운 생각으로 일하자.

 

 

죽음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 사람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하자.

세상의 증오보다 사랑을 보고 듣자.

분노가 많으면 내가 더 사랑을 주자.

반드시 모든 진리는 베푼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잖아.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 기자단하면서

정말 많은 걸 접하고 있다.

맛집, 건강식품, 성형수술, 취업 광고,

 

 

처음에 내가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해보자. 부딪치니까.

 

 

끝낸 결과물은 내가 봐도

우와~~ 괜찮네. 나쁘지 않네.

나도 잘할수 있구나.

 

 

네이버 블로그 기능도 배우고

바로 위에 스티커 - 인용구 등 기능도 배우면서

돈도 버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돌아보면 뭐든지 감사한 일뿐이다.

 

 

봄이 되면 꽃이 핀다

프로 선수들도 시즌이 끝나면 비시즌 때 전지 훈련을 간다

그 비시즌에 시즌 때 쓸 체력을 비축해 둔다

나도 언젠가 어디서 꽃이 필지 모르니

지금은 마음껏 세상과 부딪혀

능력을 키워보자

 

 

곰돌아!

너는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지!

나 이만큼 이 생에서 성장했어용!

정말 내가 생각하더라도 많이 성장했지용!

다음 생은 또 얼마나 더 성장할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죽음은 내세로 가는 여행이니까!

죽음은 내일이다

내일보다 소중한 건

바로 지금이라는 오늘!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을까!

곰돌아!

매일 매순간 마음껏 달려보자꾸나!

언제나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곰돌아,

진심으로 너를 사랑한다!

오늘도 진심으로 잘 살아줬다.

고생했다.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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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는 함께 성장한다

2024년 새해 목표중 (12시전에 취침) 있었는데

이 목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왜일까?

 

 

지금 나의 머리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사색들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무엇을 기록해야 할까?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우리딸

아동센타에서 줄넘기 운동 해본 모양이다

아빠, 줄넘기 사주면 안될까?

 

 

그런데 줄넘기 기본동작이 잘되지 않는 우리딸

높은 구덩이를 넘는 것처럼 줄넘기 줄을 돌리면서

양다리는 멀리 뛴다

우리딸, 아빠가 시범을 보여줄께

그렇게 하면 하나밖에 못하거등

 
 

 

 

근데 줄넘기 하는데 왜 주변 눈치를 보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쪽으로 눈을 돌린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네

자신이 줄넘기를 하나도 못하는 이유를 되뇌인다

(나는 8살이고, 줄넘기 연습을 하고 있는거야)

 

 

기존 슬라임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새로운 도전으로 만든 작품에 우리딸 아이가 뿌듯해한다

그렇게 좋니?

근데 왜 이 슬라임을 아빠 선물이라고 주니

 

 

우리딸 장래희망은 (화가)

오~~ 화가님

그림 그리는 것에 자신감이 있는 우리딸

실력은 최고라고 평가를 못내리겠네

아빠가 그림에는 문외한이라서, 죄송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에서 다양한 배움을 공부하는 우리딸

배운만큼 너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아빠가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바로

(배움)이다

 

아빠도 블로그 기자단문을 연지 벌써 한달이네

그리고 블로그 기자단/체험단 오픈채팅방에서 일어나는 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단다

요즘 세대는 수익 인증을 해야 하지

아빠의 블로그 기자단 한달 수입은

(25만원)

 

그리고 오늘은 블로그 영수증 리뷰도 해봤단다

영수증 리뷰는 오픈채팅방 업주가

(영수증, 사진 몇장을 준단다)

네이버 MY플레이스

들어가서, 영수증 올리고,

사진 첨부후 그 가게를 평가해주면 되

(영수증 리뷰 1건당 700원 줌)

오늘 3건 했네, 영수증 리뷰 3건 올리고,

스캔떠서 그 업주에게 보내면

계좌로 바로 2,100원 송금해 주더라

바로 입금해줘서 기분 좋더라

그리고 영수증 리뷰 많이 올리면

이달의 영수증 리뷰왕도 뽑더라, 네이버에서

 

 

아빠는 타인에게 블로그 기자단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이 세계에서 부업으로 하지 않는 분들은 모를거야

이렇게 돈 버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딸아, 아빠가 2년전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더 성장했을 건데.

 

 

괜한 두려움 때문에 미뤘지

그 두려움을 확장상상만 하지 않았다면

그 2년이라는 시간이 나를 프로급으로 성장시켰을건데

근데 있잖아! 아빠는 지금이라도 도전한 나를 칭찬해주고 싶어

 

 

아빠는 부수입으로 모인 돈을

카카오증권으로 모으고 있단다

한번 블로그로 노후자금을 모아야 되겠다

아빠는 ^^

우리딸, 뭐든지 도전해 보자

우리딸, 뭐든지 배워보자

배운 걸 사회에 적용하면서 살자

우리 망설이지 말고 부딪히는 인생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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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이 잠들면 나는 조용히 거실로 나온다

잠들기전 30분에서 한시간 나혼자만의 소중한

사색의 시간이다

 

 

분명 안방문을 닫고 나올때

불이 꺼져 있었는데

왜 불이 켜져 있는걸까?

 

 

조용히 안방문을 연다

근데 사랑하는 딸은

거울을 보면서 열심히

치아를 만지고 있다

 

 

아내는 누워서 딸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딸아, 네가 자야 아빠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데

무슨 일이니 정말!

 

 

아빠!

치아가 흔들리고 있어

이젠 치아가 흔들리고 빼는 일도 익숙하다

이갈이 하는 시즌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한테 부탁하면 한번만에 딱 뽑을수 있는데

딸 아이는 내가 뺄거야

엄마에게 부탁하지 않을거야

확고한 마음이다

 

 

저녁쯤 딸아이가 나에게 질문했다

아빠!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수학 복습하라고 했는데

만약 복습(숙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거야?

 

 

음~~~~

숙제를 하지 않으면 너 기분이 안 좋겠지~

그런 고민보다 지금 얼릉하고

너 좋아하는 핸드폰 게임하겠다~

 

 

딸아이가 울면서 물어본다

그게 아니고 안 하면 어떻게 되냐고?

(선생님한테 혼날까~~)

(그런 고민할때 얼릉 하라고~~)

 

 

학창시절 나의 모습을 돌아보니

나 또한 숙제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냥 몽뎅이로 선생님한테 몇 대 맞자를 선택한 사람인데

 

 

만약 우리 엄마가

그 고민할 시간에 숙제 하겠다

말했으면 뭐라고 답했을까?

(딸 아이처럼 울었겠지)

 

 

아빠는 내 편을 들어줘야지!

숙제 안 해도 되!

그런 응원의 말을 해줘야지!

그게 맞는 정답일까?

 

 

햄릿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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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졸업식을 올리고

이제 딸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다

어린이집 다닐때는 전혀 걱정이 없었는데

새로운 환경의 정책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

2주간의 정말 힘겨웠다

(바로 돌봄 문제 때문에)

 

월, 금요일 오후1시 학교 종료

화, 수, 목요일 오후1시 30분 학교 종료

나처럼 맞벌이 하는 학부모는 걱정이다

 

 

아이 혼자 학교 수업 종료되면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이가?

(방과후 수업)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 수강시청 완료

(화, 목요일) 2시간 수업한다

주2회 강사료 (한달 34,000원)

 

 

방과후 수업 종료되면

아이는 돌봄교실로 이동한다

오후4시까지는 돌봄교실에 다른 친구, 언니들도 있지만

오후4시가 지나면 사랑하는 딸은 혼자 남게 된다

2시간가량을 혼자 돌봄교실에 선생님과 둘이 있다는 사실

 

 

(오후6시 돌봄교실에서 만난 딸아이는 울고 있었다)

(오후4시가 되면 다른 아이들은 전부 집에 가는데

왜 나만 혼자 남아 있냐고?)

 

돌봄 선생님 추천으로

(아동센터) 찾아갔다

 

 

13시~18시까지 아이들을 봐주신다고 한다

17시 저녁 식사도 제공해 주신다

공익근무요원님들이 아이들을 공부 가르쳐 준다

(1학년~6학년) 19명가령 아이들이 함께 있으니

아이는 첫날에는 어색해 하다가 이제는 정착했다

(센타 이용료는 전액 무료)

 

 

친구와 언니, 오빠들이 잘해주고

공익오빠들이 잘 놀아준다며

엄마, 아빠에게 늦게 오라고 이야기 한다

2주간의 고통이 이제는 사라졌다

 

 

초등학교 돌봄 때문에 고생하시는 학부모님에게

아동센터를 홍보합니다

정부 지원금이 꼭 필요한 아동센터에게 더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낸 작은 돈이 아이들에게 웃음으로 돌아온다고

더 작은 세금을 낼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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