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과 이도현은 어디로 가는걸까?
두 사람의 표정으로 봐서는 즐거운 여행은 아닌것 같다.
이도현은 온 몸에 글자로 문신한 남자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번 파묘 수익은 5억이상이다
퇴직금으로 괜찮은 건수인데
최민식은 갑자기 이번 일은 내가 못 할 것 같다며 거절한다
밑도 끝도 없는 그냥 부자
아무런 걱정없는 돈을 간직해 본 적이 없어서
100억대 자본가들의 삶을 상상할수가 없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각한다
부자들은 고민 거리가 없지 않나
근데 인생 새옹지마 예측할수 없다
생로병사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피할수 없다
남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른다
그래서 왠만하면 정의롭게 선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
근데 살아가면서 상처를 주지 않고 살수 있을까용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 장면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사람은 죽는다.
그 죽음의 생명 에너지는 땅속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새로운 생물에게 득을 준다.
삶은 돌고 도는 법
어, 이 쩐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도 돈이 중요하다
살아가는 한 우리 인간은 돈과의 인연을 뗄수가 없다
근데 돈이 자신을 찾아오도록 인솔해야지
자신이 돈을 쫓아가면 노예의 삶이 된다
(근데 참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시월 신해삭
묘를 다시 판다
혹시나 땅속에 있는 선조가 놀라지 않게
돼지 고기를 대접하고 정성을 올린다
여우들이 수호하는 이 묘
좋은 묘자리는 여우와 결별해야 한다는데
왜 이곳은 점점 험악한 분위기가 풍길까
문을 열어 주렴
갑자기 파묘 영화는 공포물로 바꿨다
관속에 있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찾아온다
근데 그 아버지는 왜 아들을 죽이려고 할까?
자신의 모든 걸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손주를 해하려 한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아마도 끝없는 욕심 때문에
자신의 가문을 파멸하려는 건 아닐까
저게 대체 뭡니까?
또다른 관이 발견되었다
첩의 관일까?
돈과 보물이 가득한데
첩에 첩첩이 따르지 않는게 이상하죠
그 묘에 무엇이 있길래!
웬 괴물이 튀어나오는 거지
죽지 않는 자가 있단 말인가.
죽지 않았으면 왜 계속 관속에 있었다 말인가
일본 사무라이를 존경해야 하는 걸까!
책임감이 투철하다고 말해야 할까!
한 권의 책만 읽는 게 이토록 무서운 법이다.
무속인을 믿으시나요?
곰돌아. 내가 말하는 게 아니야.
내 속에 있는 할머니가 너의 내면을 보고 말하는 거야.
그 말을 믿어야 할까, 믿지 말아야 할까.
왜 혼령은 떠나지 못하는 걸까!
그 혼령이 강한 힘이 있다면
질문을 한가지 하고 싶다.
왜 살아 있을때는 그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는가요?
조선 팔도강산을 다 꿰고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그 묘에 못이 박혀 있는 이유는
한반도가 호랑이라서, 허리를 끊어서 힘을 상실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왠지 퇴마사 추리 소설 이야기로 전개된 파묘 영화
철혈단
호랑이 허리에 박힌 핀을 뽑기 위해 투쟁한 분들
일본은 조선의 힘을 상실하게 만들고 식민지로 그 기득권을 이어가려고 했다
철혈단은 그 기득권에 저항했던 혁명의 대한아들
기득권과 피기득권의 싸움은 영원히 이어질것 같다
피기득권이 권력을 잡으면 또 다시 기득권이 되는 게 역사다
결국 역사는 이긴 자들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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