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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 선수
서브 준비중
그녀의 눈빛이 살벌하다
그만큼 간절하다
홈에서는 절대로 질수 없다

올해 시즌이 끝나면
김연경 선수
은퇴 결정 소식이 들릴까?
박수 칠때 떠나라
그녀의 전성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박은진 선수
김세인 선수
한송이 선수
메가 선수
지아 선수
맹활약에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정관장 3 : 흥국생명 1
(끝까지 간다)

중계 화면에 잡힌 정관장 플랜카드
홈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홈에서 지면 정말 선수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이제 인천으로 갑니다

김연경 선수의 표정
뭔가 안 풀린다
어떻게 하면 될까?
누가 챔피언결정전에 나갈것인가?
8년만에 봄배구 도전한 (정관장)인가?
작년 아쉽게 준우승한 (흥국생명)인가?
3월 26일(화) 벌써 기다려진다

3세트 정관장은 흥국생명에게
한세트를 넘겨줬다
감독의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는다
진다고 생각하지마
경기 끝난 거 아니야!
어쩌면 진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기분과 운은 그 생각을 따라간다
나의 당구도 이긴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당구와 정말 2024년 작별하려고 한다
나와의 약속이다
올해는 당구와 이별하기로
왜냐면 당구장 분위기가
(내기 당구)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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