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고향 경남 진주 방문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셨던 선배께서
정년퇴임한다는 소식에 후배들이 뭉쳤다
어쩌면 마지막 식사인데, 진주 최고의 맛집
(화개마을 초전점)

즐거운 미식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평일(목요일)인데 만석이라니, 진짜 맛집인가용.
오리고기는 눈치보지 말고 얻어먹어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웨이팅 3팀, 예상시간 12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선배들이 사는건데용 ^^

야채오리불고기(특대)
제가 사는 마산합포구에도 자주 방문하는
오리전문점이 있거든요.
전 항상 오리주물럭만 먹었는데,
야채오리불고기도 넘 맛있네용


역시 한국인들은 어디를 가든
끝마무리는 밥으로 장식해야 되잖아요.
사장님,
볶음밥 2개랑 들깨수제비 2개 주세용

왜 이곳이 손님이 자주 찾는 곳인지 알았다.
제가 발견한 최고의 장점은
직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귀찮은 부탁을 해도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손님, 들깨수제비 정말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필요한 거 있으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불러주세요.
(사장님, 직원 정말 잘 뽑았습니다. 많은 보너스팁 주세요)

화개마을 초전점
바로 위에 커피숍
(cupnut)

웅장한 소나무가 가득한 커피숍
그 운치에 커피맛은 더 깊어지네용

화개마을 초전점에서 식사하셨다면
컵넛에서 모든 메뉴가 10% 할인됩니다
저는 내돈내산입니다
솔직히 선배들이 계산하셨기 때문에
내돈내산이라고 말해도 될까나 ^^

시나몬, 소금빵
마지막 남은 빵이라서 왠지 먹고 싶었다.
우리앞에 중년남성들이 전부 구입하셨다.
근데 사장님은 또 하나씩 빵을 세팅하셨다.
우와~ 이게 바로 전략이구나.
여러분 빵이 이제 하나밖에 없어요.
얼릉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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