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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해운대까지

거리는 10km

근데 50분 걸린다

 

 

너무 먼 거리

그리고 네비를 의존하면서

가는 운전이라서 가끔 불평이 입에서 나온다

 

 

해운대해수욕장 도착

근데 오후6시부터

바다에 들어갈수 없음

 

 

그래도 왔으니

발목까지 담가봐야지

 

 

파도치는 바닷가

우리의 생명은 어쩜

파도칠 때 태어나고

모래사장에 도착하면

죽음을 맞이하는 걸까?

 

 

많은 외국인 관광객

비키니 많이 입고 있다

 

 

낮에 왔어야 했는데

선글라스 끼고

눈 호강

 

 

늦은 밤 바닷가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우리 딸이 바다가 좋다고 하니

운전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

 

 

근데 집으로 복귀할때

네비가 헷갈리게 가르쳐준다

1시간 거리를

1시간 30분만에 도착

 

 

저 동상은 망원경으로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

 

 

아내가 조만간

아는 지인들과

요트 타 볼거란다

 

 

우리 딸이 행복했다면

언제든지 바다에 또 오자

너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아빠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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