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이 다른 친구는 친구가 될수 있을까?
엠마와 아담은 교육 모임에서 처음 만난다
아담이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엠마는 '난 위로를 할 줄 몰라'라며 아담을 안아준다
아담은 '너 안고 잘 수 있을까?'
엠마는 '그래' 함께 산 사이가 된다
대학교 축제에서 다시 만나게 된 엠마와 아담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본다.
너~~~ 잘 지내니?
아담의 아빠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다
엠마는 의사다
엠마는 사람은 변하기 쉬운 동물이므로 사랑을 믿지 않는다
자신을 지킬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믿는 사람이 바로 엠마다
전 여자친구와 아빠는 동거하는 사이가 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분동하는 아담
술 취한 상태에서 아는 여자들에게 전화를 다 돌린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엠마의 하숙집이다
엠마와 아담은 섹스 파트너 계약을 맺게 된다
서로 좋아하기 없기!
그게 가능한 계약일까?
엠마는 지인들에게 자신과 잤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담은 한 친구에게 털어놓는다
그 소문은 주위에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된다
'너 섹스 후에 풍선을 들고 갔다며,
정말 너라는 애는 이해가 안되'
생리가 겹치는
엠마의 하숙집 친구들!
모든 생활을 함께 한 엠마와 아담은 사랑하지 않고,
잠자리만 하는 사이가 될수 있을까?
서로 사생활을 터치하거나 서로 사랑하면
우리의 계약은 파기 되는거야, 알았지?
이렇게 붙어서 자는 사이가
그 계약이 성사되겠냐고 정말
나 생리니까, 섹스 못해
너 다른 사람이랑 하고 와
엠마는 아담에게 말한다
아담은 모임에서 여자들과 사진을 찍고 엠마에게 보낸다
엠마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아담에게 온다
서로는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를 느끼며
연애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첫 데이트에는 꽃다발 같은 거 들고 오지마
아담은 당근을 건네준다
센스쟁이
엠마의 여동생은 결혼한다며 자신을 찾아왔다.
결혼할 대상자는 엄마 친구 '아저씨'
젊은 니가 왜 그 아저씨랑 결혼해, 정말 이해가 안되
언니 나 그 사람 '사랑해' 그게 전부야
아담의 전여자친구는 아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니
자신은 원래 늙은이를 경멸한다며
너 아빠의 인기 때문에 같이 있었다며
그 속내를 밝힌다
자신은 늙지 않을까?
어떤 사람은 늙기 전에 자살할 거라는 사람도 봤다
근데 정말 자살이 쉬울까?
늙는다는 건 어쩔수 없는 자연 현상인데
그 순리를 거꾸로 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의료계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게이 부모를 둔 남자친구
'우리 부모는 게이야. 남자 두명이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서양 친구들이 놀라웠다
그런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이는 부분도 좋았다
다름을 인정해 주는 걸까? 이 두 사람은 결혼한다
그리고 부모와 만난 자리에 '게이 부모와 두 사람은 포용한다'
우리는 이제 가족이잖아
네 명이 서로 어깨동무하며 뛰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 보인다
한국도 시간이 필요하겠지
달콤한 로멘스를 봤다
'섹스 프렌드?'
'베스트 프렌드?'
사랑만큼 행복한 것이 있을까?
몸을 나눈다는 건 마음도 함께 나누는 것이다
그 포근함을 어떻게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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