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퇴근 종소리와 함께
운전대를 잡고 진동으로 넘어가는 중
빗방울이 세차게 자동차를 때렸다
이 정도 빗줄기면 아무래도
풋살하기 힘들 것 같은데
운전하면서 조심스럽게 톡을 보내본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거짓말처럼 경기 시작과 함께
빗방울 몇 개 떨어지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다이어트 생활 체육을 마쳤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진동풋살에 방문해줬다
베트남 젊은 용사들 몇명이 함께 공을 차줬다
한명은 어찌나 골키퍼를 프로답게 서든지
끝날때 그 친구 곁으로 가서
(따봉 포즈)와 함께 악수로 마음을 전했다
먼 타국땅에서 고생이 많은 젊은 베트남 용사들
대한민국 사람의 따가운 시선도 받고 있을건데
아무튼 오늘 우리와 즐겁게 공차줘서 고마웠어요
(깜언 - thank you)
아싸 풋살 젊은 멤버와
풋살 연륜이 있는 멤버의 조합
오늘 정말 최고였어요
폭우에 오시는 길
쉽지 않았을 건데
다들 진짜 풋살 너무 좋아하는군요
곰돌이처럼용 ^^
서로 사이좋게
우리 오래 오래
다치지 말고 재밌게
추억을 새기면서 공 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골키퍼 서신 선배님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728x90
'스포츠 > 풋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풋살) 진동 풋살 (82번째 참석) / 히트팀과 친선경기 (4) | 2024.03.22 |
---|---|
(풋살) 진동풋살 (111번째참석) / 진동풋살총회 (0) | 2024.03.19 |
(풋살) 진동풋살 (84번째 참석) / 경력은 무시 못하는 법 (0) | 2024.03.14 |
(풋살) 진동풋살 (85번째 참석) / 우리는 각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0) | 2024.03.13 |
(풋살) 진동풋살 (86번째 참석) / 매운 닭발은 안되 (2) | 202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