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직장에서 벌써 근무한 지가 13년차가 되었다
나름 짬밥이 있어서 그런지
휴가도 이제는 내 스케줄 맞춰서 정한다
월요일 연차 하루를 사용했다
아내가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함께 따라다니면 신청완료
한달만에 롯데마트를 방문한 것 같다.
먹고 싶은 음식을 담다보니
결재금액이 27만원,
눈치보지 말고 그냥 담으세용
차량 탑승후 외부 온도가 39도까지 올라갔다능
정말 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구나
아무튼 장보면서 매운 닭발을 아내가 골랐다
그걸 생각없이 함께 섭취했다.
매운 닭발 먹으면 네속은 하염없이 외친다.
(이제는 감당 못하는 거 알면서 굳이 먹어야 되겠니?)
풋살 뛰는데 계속 속은 시위하는 중
(아~~ 안되겠다)
골키퍼 지원하면서 경기 운영했다면서
무더위 때문인지
멤버들이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참석률이 저조하다
휴가의 의미는 뭘까?
아내와 딸은 내일까지 휴가 기간이다
나는 내일 출근하지만, 나는 출근하는 게 더 좋은디
(이건 아무래도 기혼자들은 알겠지)
아내와 딸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하지만 배려해야 하고,
나만의 시간을 헌납하는 기분도 든다.
기혼자라면 어쩔수 없는 이 기분 알죠 ^^
정말 지구는 몇도까지 더위질까?
일본 오염수 방류보다 법륜 스님이 말한 것처럼
지구온난화가 더 심각하겠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드론으로 습격했단다.
정말 남의 일이다.
남의 불행은 당연하게 여길수 있지만,
나의 불행은 왜 그리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걸까?
친구를 만나서 오랜만에 술한잔 기울렸다.
술한잔에 의해 과거 이야기가 나왔고,
학창시절 학폭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친구의 이야기.
정말 불행을 남과 비교하면
어쩌면 내가 지나온 과거와 시간들은
전부 행복으로 바뀐다.
아무튼 풋살하다가 마음이 찜찜한 부분도 생기지만
그래도 끝나고 보면 즐거웠던 추억이 더 쌓이니,
내가 풋살을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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