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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루어 지는 건 없나봐요

따스한 봄 기운이 오려면

차가운 기운이 잠시 우리 곁에 머물다가

두꺼운 외투를 벗기나 봅니다

(7km완주 - 만보달성)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작년 이맘때쯤

어느 지인의 부고 소식을 접했죠

벚꽃이 피니, 그 사람이 떠오르네요

 

 

(벚꽃을 한번만 더 보고 가지)

뭐가 급하다고 먼저갔을까 싶었죠

 

 

그 지인에게 묻고 싶네요

천국은 있던가요?

속세보다 더 멋진가요?

 

 

새로운 곳에서 또 다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건데

그쵸!

 

 

이 생에서 다못한 거

저 생에서 마음껏 펼치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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