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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창원 안온 카페에서

두경아 작가님과의 북콘서트가 열렸다.

2024. 11. 03. 오전 11시

 

 

나는 북콘서트 30분전에 도착완료

미리 주문한 작가님 책 구매완료

바쁘다는 핑계로 북콘서트 당일날 책을 구매했네용

두경아 작가님도 한시간전에 안온 카페에 오신것 같았다.

일요일인데 빨리 오셨네요?

책은 어땠어요?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솔직히 답변했다.

업무가 바쁜 시즌이여서 책을 이제야 보네용.

회사 본사가 일본인데, 한번도 일본 가본적이 없네용.

고등학교 때 일본어를 배웠는데.

왠지 영어보다 일본어가 친숙한데.

아무튼 책 읽지 않고 북콘서트 와서 죄송했어용 ^^

 

 

일본 소도시 여행, 유의점

1 - 지역 주민의 삶을 지켜주세요

2 - 체력을 키워요!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불편해요.

많이 걷고 렌탈 자전거를 타고 이용해야 해요)

3 - 여유 있는 일정이 필요해요

(느슨하게 일정을 짜는게 어떨까요?

충분히 도시와 친해져봐요)

 

 

두경아 북콘서트 참석자들의 공통점

첫째, 일본 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분.

둘째, 일본 여행을 다녀오시분들

그리고 정보를 듣고 추천 받고 싶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느 분께서는 1박2일 코스로 생애 처음 일본 여행을 가신다네용)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책이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나에게 더 잘 맞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일본 여행에 대한 로망도 없다.

근데 꼭 가고픈 곳은 생겼다.

목욕탕을 좋아하는 나여서,

일본 온천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은 방문하고 싶더라.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다.

나무들이 한해 동안 쌓아올린 업적을 놓는 시기다.

이 시기가 되면 나무들은 전부 빈손이 된다.

그런 자연 현상 때문인지, 나 또한 멍하게 시간을 보낸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

올한해 잘 살았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거겠죠.

 

 

두경아 작가님이 책에 사인해줬다

(용기곰돌이님, 행복한 여행하세용!)

우리는 이 세상에 여행하려 온 사람들이다.

아직도 내가 가보지 않은 곳들이 천지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평소에 마주치는 자연환경에 감사하고,

여유 시간이 있을때 새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야 한다.

(정말, 미련없이)

 

 

두경아 작가님이 자신의 책을 사주신 분들에게

일본 과자와 일본 초콜렛 선물해 주셨다.

엔화 저하로 일본에서 사면 더 저렴하다고.

창원 롯데 백화점 굉장히 비싸다고.

하소연하셨다 ^^

 

 

창원 안온 카페 사장님께서

북콘서트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르뱅쿠키 크랜베리 아몬드)

선물해 주셨다.

좋은 모임을 열어주시고, 선물까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창원 안온 카페에서 책을 두 권 구매했다.

두경아 작가님 (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한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

책 두 권을 구매하면 컵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네용

오늘 선물을 많이 받고 가네용, 아싸 ~~

 

 

마산어시장 바닷가쪽에

새들이 엄청 많더라고용.

너희들은 어디서 날아온거니?

너희들은 매번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겠지.

한곳에 안착해서 사는 인간들 모습은 어때?

이해가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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