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동맑은물 플라워가든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는 것 같다
하늘에는 구름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고
지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하게 피니
어쩌면 이 세상이 천국은 아닐까?

어린왕자와 여우 친구
우리 딸은 자신의 별명 여우라고 여기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어느 선생님께서 애교가 많아서
앙증맞은 게 꼭 여우같다는 표현이 그렇게 싫지 않은 모양이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유두가 나왔다
성조숙증 진단을 받고 매월 1회 주사를 맞고 있다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뽐내고 있다
우리 사랑하는 딸
네가 선택한 삶을 언제나 응원할께

아이폰16프로 최신 핸드폰 화질이 좋다
한폭의 그림처럼 사진이 찍인다
태양과 구름이 아내가 지금 이순간 주인공이라는 듯
아내를 중심으로 구름들이 모이고 있고, 태양은 중앙에서 빛을 발산한다
나무와 꽃들도 아내가 더 화려하게 보이게끔 집중시켜주고 있다

제21회 경남마라톤대회가 드디어 내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5km를 그냥 걷기만 했다
한걸음, 한걸음 자연과 사람들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조깅하려 나온 커플은 조깅은 하지 않고 오로지 손만 맞잡고 걷는다
어린 딸은 애교스러운 말투로 (엄마 안아주세요) 사랑의 눈빛을 엄마에게 보낸다
놀이터에선 아빠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봉사하고 있다.
오늘은 가족 봉사하는 날

바다를 바라본다.
바다가 만약 지구라면.
그 속에 사는 생명들이 사람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산소가 필요한 고기 녀석들이 바다에서 힘껏 날아오른다.
생명도 사람도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감당해야 한다.
바다를 바라보면 무수한 물결이 넘쳐흐른다.
그 물결이 감정이라면 나는 어떤 감정들로 살아가고 있을까.

사필귀정
(뿌린대로 거둔다)
우리는 결국 죽어가는 중이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그 사실을 모르고 욕심에 눈이 멀어서 돈에 집착하는 정치인들
지금 대한민국 왕과 왕비를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쓰려고 악착같이 세금을 자기돈처럼 쓰고 비축해두고 있을까.
혹시 숨겨둔 자녀가 있는걸까?
자녀도 없으면서 5년동안 어떻게 하면 눈먼 돈 (정부돈)을 자기돈으로 하려고 안달하는 모습.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최종의 목표는 행복이다
돈에 집착하는 나 또한 어리석다
돈을 쫓으면 돈의 노비가 된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돌아보고 그 길을 걸어야 한다

제8회 뮤직인창원
2024. 10. 05(토)
낮공연 15시 / 밤공연 18시30분
마지막 노래 부르는 가수는 정홍일 가수님이었다
마지막 앵콜곡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노래
(이적 - 하늘을 달리다)였다
관람객들에게 공연무대앞에서 함께 뛰어줄것을 부탁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많은 어르신까지 즐겁게 뛰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면 전문가가 된다
그 전문가적인 능력으로 타인에게 행복을 준다면
얼마나 가치적이고 멋진 인생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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