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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습관을 다시 일상에 접목시켜야 한다.

운동하기 위해 나 자신과 협상을 치러야 하는 현실.

러닝의 즐거움을 아는 자가 러닝하기 위해

자신을 달래면서 공원으로 나와야 하는 현실.

 

 

걷기 좋은 길

(5km완주)

러닝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시작한다.

러닝하는 그룹의 사람들이 보인다.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왜 요즘은 자주 보이지 않냐는 소리가 들린다.

 

 

조직 or 그룹은 함께 성장하는 기운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직을 만들고 함께 한다.

나도 그 그룹에 참여해야 할까?

40대중반의 나이가 된 나는 점점

그룹보다는 홀로 있기를 소망하는 것 같다.

 

 

조직에 들어가면 그 조직에 규정을 따라야 한다.

규정은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규정은 변화해간다.

변화에는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그 충돌은 조직을 가끔 와해시키기도 한다.

 

 

걷기 좋은 길

(시작지점 / 종료지점)

3개월의 시간이 금새 흘러가 버렸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정말 나의 인생 운전대를 확고히 잡지 않으면

나는 인생이 흐르는 대로 흘러갈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근데 가끔은 핑계 소리도 그 운전대를 그냥

세상에 맡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귀차니즘일까 아니면 자연의 섭리일까?

꿈을 이뤄 본 경험이 있는가?

 

 

인간은 무엇이며, 무엇이 아닌가?

그림자의 꿈, 그것이 인간이다.

물 위에 반사된 다리의 그림자.

사람의 꿈은 그림자의 꿈이란 걸까.

근본적인 원형이 변하면 그림자의 꿈도 변한다.

 

 

러닝 1km 완주도 하지 못했다.

오른쪽 발목에서 신호를 느꼈다.

그 신호를 느끼는 것도 어쩌면 망상일까!

러닝할 때 생각을 버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냥 닥치고 달리는 게 핵심일수도 있는데.

생각이 너무 많은 나의 러닝이다.

 

 

함께 만들어요!

범죄없는 희망도시

안전한 합포

 

 

나의 계획은 아침 코어운동 100회 실시

저녁 러닝 5km완주는 해줘야 한다.

계획은 원래 실행되지 못하는 거라는 착각.

매일 이 두가지 운동만 할수 있다면.

아무튼 살만 찐 3개월의 휴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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