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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몇개월만에 술을 흡입했다.

(와인을 시작으로 생맥주로 마감)

역시 술은 나와 맞지 않는 걸까?

(구토까지 오랜만에 구경했다능)

(전통 국밥의 진수)

얼큰한 국물이 땡겼다.

역시 해장으로서 (국밥이 최고인듯)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는 국밥집

음~~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특선)

한우국밥이 맛있어 보이는데?

(개업을 축하합니다)

(대박을 기원합니다)

자영업자분들이 힘겨운 현시점이다.

맛집이라고 블로그 올린 집들이 폐업이라는 팻말이 붙혔을때

가슴이 아파온다. 정말 대박나길 응원드립니다.

밑반찬 세팅 완료

(반찬이 부족하실 때는 셀프 코너에서 보충하시면 됩니다)

개방형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네용

대형 선풍기가 천장에 달려져 있네용

(귀엽네용)

뽀글뽀글 국밥이 세팅완료

그럼 텅빈 속에 따끈한 국물을 보내보낼께

일요일 출근으로 일하는 곰돌이를 위로하면서

(맛나게 드세요. 용기곰돌이님)

테이블에 필요한 소스들이 갖춰져 있답니다.

간혹 소스를 안주신다며 눈앞에 있는 걸

항의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용

제 앞 테이블에 베트남 젊은 친구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고 있네용

근데 친구에게 서로 식사를 제공해주고 싶다며,

자기 카드로 결재해 달라고, 서로 투쟁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워 보이던지,

(한국의 문화를 배운 걸까?)

(아니면 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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