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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과거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유령

실체가 없는 존재

 

 

새로운 조선 총독부 인물이 조선에 왔다

인사차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이

운동장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총성을 울린다

 

 

모인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해방 운동 조직

흑색단

 

 

흑색단은

암호화된 점자로

작전을 전달받는다

 

 

차기 총독을 제거하라는 지령문

조선 신궁에서 제거하라

 

 

설경구

엄마가 조선인

아빠는 일본 군인

 

 

흑색단 아지트는

바로

극장이다

 

 

차기 총독은

관리직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유령

유령이 될만한 사람들을

큰 저택에 가두고 조사를 실행한다

 

 

어떨까?

자유를 잃은 아픔은

얼마나 클까?

 

 

처음과 중간까지는

지루하게 전개된다

아~~ 재미없네

 

 

하지만 후반부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도 있게 관람한 영화

 

 

흑색단 멤버들은

각자 독립 운동가가 된

사연이 있다

 

 

무력으로 나라를 빼앗긴 조선

힘이 없으면 나의 자유와 시간은

남에게 강탈당하게 된다

 

영화의 끝마무리에

설경구는 말한다

 

망한 조선에 무슨 희망이 있다고

그렇게 찡하게 목숨을 바치는가?

 

그래도 독립운동가는

우리에게 외치고 있다

 

조선의 나라 주인공은 우리다

차기 총독이 죽고

또 다른 차기 총독이 오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죽인다

 

왜냐고

이 땅은 우리 땅이니까

그런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그들에게

가르쳐 줘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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