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영은 부동산 중개인이다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둘러보고 있다

왠지 아영이 표정이 좋지 않다

 

 

아영이 집에서 옷을 정리정돈하는

준호는 공무원 준비생이다

 

 

고딩들 담배를 몰래 피우는 준호

취준생의 현실이 보여주는 장면이다

 

 

대학교 동기들은

전부 자리를 잡고

쭉쭉 꿈을 펼치고 있다

 

 

아영은 그냥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미래의 남편이 될 준호는

언제나 대충대충이다

 

 

아침에 라면을 먹는 준호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 아영

 

 

아침에 무슨 라면이냐며?

한젓가락만 먹자고 든 게

한 덩어리가 됨

 

 

준호의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다

아영은 준호가 얼릉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를 바라는데

 

 

그런 아영의 마음을 알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슬지 않다능

 

 

그래서 준호와 아영은

결국 헤어지기로 한다

 

 

준호는 동생이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알바로 뛴다

여자복은 있다

대학생 안나와 만나게 되는데

 

 

안나는 MZ세대다

사귀고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 게

막힘이 없다

 

 

각자의 짝이 있는 걸까?

배신만 하지 않는다면

자기는 괜찮다는 안나

 

 

아영이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일이를

부동산 때문에 만나게 된다

 

 

경일이는 능력과 배려심을 갖춘 남자였다

지금 생각나는 좋은 사람 없으면

저랑 만나보는 건 어때요?

 

 

그렇게 오랜만에

미래가 창창한 남자와 데이트를 하게 된 아영이

 

 

하지만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경일이가 (유부남 같다)고

 

 

정말 사람을 믿기 힘든 세상이다

이쁜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은 경일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건 아니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빠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는 이쁜 안나

 

 

우리는 언제부터 헤어졌던 걸까?

현실적인 영화다

 

아영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 작가로 다시 도전하고

준호는 영업 사원으로 현장을 뛰면서

 

아영이가 연 개인 작품 갤러리 앞에서

이 둘은 서로 눈인사를 잠시 나누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유령  (0) 2024.02.10
(한국영화) 살수  (2) 2024.02.09
(중국영화) 미인어 2  (2) 2024.02.09
(중국영화) 상견니  (0) 2024.02.09
(한국영화) 길복순  (2) 2024.02.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