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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호'

배 한척이 유유히 바닷길을 달리고 있다

 

 

1998년 한국 경제에 'IMF' 닥친다

그 경제 피해를 '전진호'도 빗겨나지 못했다

 

 

곧 폐선될 위기였던 '전진호'

 

 

살기 위해서

'조선족 밀항을 돕는 일에 손을 댄다'

 

 

험한 일이지만

희망을 안고 출항하는 '전진호'

 

 

밀항하는 조선족 60명을

'전진호'에 무사히 태운다

 

 

인간 본능에 벗어날수 없는 게 동물이다

'예쁜 여자에 눈이 가는 건 어쩔수 없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선박이 지나가고 있다

 
 

 

조선족 밀항자들을 '어창으로 피신시킨다'

 

 

밀항자들은 어창의 비린내 고통을 호소한다

 

 

해양경찰에 '전진호'에 다가온다

밀항자는 또다시 어창에 숨기는데

 

 

어쩌면 좋냐 ㅠㅠ

밀항자 59명 비린내 냄새에 죽게 된다

 

 

선원들은 그 죽음에 놀라게 된다

 

 

기관실에 몰래 숨어있던 홍매 혼자

살아남게 된 것이다

 

 

기관장 명령으로 죽은 시체들을

토막내고 바다에 던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홍매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동식은 '홍매'를 살리기 위해

기관장과 전 선원과 몸싸움 과정에서

전부 죽이게 되는데

 

 

의식이 돌아온 동식이 눈을 떠보니

'홍매'는 사라지고 없는데

 

 

그 사건후 시간은 '6년이 지났는데'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동식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중국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6년전 사라진 홍매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녀 곁에는 아이 2명이 함께 있다

 

 

동식의 표정이 어이가 없다

정말 나는 무엇을 위해 그런 짓을 했을까?

 

해무란 바다에서 생기는 안개를 말한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안개처럼

생겼다가 사라지는 과정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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