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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좋아하는 나

우리 동네에서 매일 시켜먹는 곳

(월남동 - 고성아지매딸찜)

 

 

오늘도 점심때가 되면

고민이 슬금슬금 다가온다

집에 먹을 음식이 없는데...

 

오전 11시 30분경

전화로 아구찜 소(18,000원)

포장 주문완료

 

 

사장님이 주문받고

죄송스러운 말투로 9월 1일부터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말씀하신다 ^^

 

물가 상승에 어쩔수가 없죠

근데 이집이 제일 맛있어요

괜찮아요 ^^

 

 

포장지를 뜯고

아구찜과 반찬을 개봉한다

이놈들 ~~ 맛있게 생겼네 ^^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서 먹어야 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90%로 먹고

콩나물만 남겼다능 ^^

 

 

미역줄기볶음

어머니가 가끔씩 해준 반찬인데

 

 

물배추김치도 맛나요

정말 아구찜과 잘 어울리는 한팀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한 끼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시켜 먹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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