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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프로 농구를 보려

'창원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다

 

 

열띤 응원 함성과 함께

창원LG 선수들은 연습을 진행하고 있었다

 

 

선수들 소개할 때 '핸드폰 조명'을 키고

좌우로 흔드는 응원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1쿼터는 창원이 앞섰지만

'원주'에게 2,3,4쿼터를 쫓겨다니며 지고 만다

하지만 즐거운 농구 관람이었다

 

 

합성동에 위치한 (신강양꼬치)

친구가 '양꼬치'가 너무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대박 인기 세트 메뉴

양꼬치 + 꿔바로우(탕수육)

 

 

중국 조선족 사장님이 운영하는 집, 소스가 독특했다.

근데 영~~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무슨 맛일까, 근데 12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맛이 입가에 남아 있다.

중독성이 있는 소스다.

 

 

탕수육 - 삼겹살 한점을 감자전분으로 튀겼다.

느낌이 부침개 먹는 느낌이다. 중국집 탕수육이 더 좋을 것 같은데

 

 

향신료와 고춧가루.... 고춧가루는 그렇게 맵지 않았다.

향신료는 지금도 어떤 맛인지 정의내리기 힘들다.

 

 

친구에게 미안한 말을 한 것 같다.

'이 가게 다시 오고 싶겠어? 솔직히'

'아니. 가성비에 비해 음식이 만족스럽지는 않은데.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내가 별루였다고 말한 말에 친구는 자신이 음식값을 계산했다.

먹고 싶은 양꼬치와 탕수육인데,

내가 별루라고 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별루였던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건 곤욕이다.

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한다.

나는 별루면 바로 몸과 얼굴에 표시가 나는 스타일이다.

솔직하게 말했으니 어쩔수 없는 법이지.

 

근데 저녁식사 시간이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양꼬치와 탕수육을 먹을려 방문했다.

자주 먹다보면 언제가는 나도 그 친구처럼 '양꼬치' 먹고 싶다고

말하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

처음 만남은 어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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