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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생사를 책임지고 있는 존귀한 분들의 이야기 총24회를 감상했다

 

 

의사로서 '약'을 부정하는 의사

병원의 비리가 남무하는 세계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던 나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환자가 위급할 때 옆에 있어주는

병원 종사자분들을 다시끔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됨

 

 

그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점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훌륭한 의사, 간호사'로 된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애매한 인간'에서

'괜찮은 의사'로 다져지는 건 아닐까

 

 

내 앞에 있는 사람도 가정이 있다

가족이 있으며 사랑받으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드라마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의사도 간호사도 가끔은 돌아이 행위를 많이 한다고 했다

나는 생각해본다

내 앞에서 힘겨워하는 환자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만약에 그 일이 일어나면 그 트라우마를

나는 가끔 돌아이 행위로 나 자신을 위로할 수 있을까

 

 

나 또한 얼마전 욕은 아니지만 고객에게 언성 높은 한 마디를 들었다

'너는 그렇게 교육 받았니? 누가 그렇게 교육 했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울까'

참~~ 쉽게 돈 버는 건 없다.

'죄송합니다'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인턴이나 연수가 짧으면 모르겠지만 10년 넘게 다닌

회사에서 '죄송합니다' 말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다양한 가족과 인맥 이야기가 나온다

겉 모습으로는 알수 없는 이야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깊은 뜻을 알수 있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이성친구가 있는가?

둘의 사이가 너무 부러웠다.

부러우면 진다는 말이 있지만.

정말 부럽고 그런 이성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의 속 이야기를 걱정없이 꺼낼수 있는 존재.

아무런 말없이 그 걱정을 함께 나눌수 있는 존재.

점점 인간고로 지쳐가는 나에게 그런 인간애를 발휘할수 있는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세 가지 인간이 있는 것 같아

1. 맛있는 걸 본인이 직접 먹어봐야 행복한 사람

2. 맛있는 걸 혼자 먹어야 행복한 사람

3. 맛있는 걸 타인이 먹을때 흐뭇해 하는 행복한 사람

 

 

돈과 권력 앞에서 고민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선택은 '산부인과 의사'

돈과 권력을 쫓아가면 그 쫓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고 말하는 사람

소중한 이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나는 지금 돈과 승진을 쫓는 사람인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쫓는 사람인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

그 길은 게으려서는 안된다

자신의 시간을 쫓아서도 안된다

언제나 5분 대기조처럼 긴장하면 살아야 한다

 

 

나를 상처입히고 모욕을 준 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두려운 존재가 아~~~ 치유돼

이런 애듯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인가

'아기야, 살아줘서 고마워'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공부하고 싶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수 없지만

나 또한 지금 멈춰서는 안된다는 욕구가 생겼다.

성장하는 사람이 되자.

누군가에게 받길 원하는 사람이 아닌 살아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전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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