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선수 3번째 우승 트로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결승전 경기는 정말 오~~~ 감탄사만
절로 나오는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당신은 챔피언이라는 걸 증명한 경기였어용)
결승전에서 최고라는 타이틀 가진 스롱 피아비 선수 만났는데
내심 얼마나 긴장이 되었을까요?
그 긴장감을 당신은 극복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오렸어용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LPBA 상금을 조금 인상했으면 좋겠어요
남자 선수는 1억인데,
여자 선수는 5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LPBA 상금 인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김빠따 21(25)
에버리지 0.432 / 하이런 4점
김빠따 형이랑 처음으로 일대일 경기를 진행
이 경기일때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를 말로 내뱉었다
(상대방이 당구칠때 조용히 해야줘지. 떠들면 안되지)
(왜 스크린 터치를 안해주는 겁니까?)
25이닝 0.1 에버였는데
결국 내가 경기를 뒤집었다
(정말 지고 싶지 않았다, 매너 없는 상대에게는)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8(19) : 김빠따 25(25)
에버리지 0.216 / 하이런 2점
1승을 거두고 마음을 놓아버렸다
다른 테이블에서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팀이
소란스럽고 즐겁게 당구장을 이끌었다
(참~~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세번째 경기
나무늘보 20(20) : 용기곰돌이 14(19)
에버리지 0.318 / 하이런 2점
제일 거리감이 있었던 나무늘보 형
조금씩 형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형, 한 게임 해봅시다)
네번재 경기
용기곰돌이 19(19) : 나무늘보 13(20)
에버리지 0.543 /하이런 3점
마지막 경기는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역시 간절함이 있어야 되는 법이다
간절함으로 나는 일을 하고 있는가?
간절함으로 성취하고 싶은 일에 몰두했는가?
(반성하게 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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