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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면 매년

아내와 나는 건강검진을 받으려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간다 ^^

 
 

 

아내가 갑자기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곳에 갈래요?

해맑게 웃으면서 물어본다

 

 

간호사님이 피가 잘 나오지 않는 곳을

주사바늘로 찌르는 바람에

영광의 주사 바늘이 2곳이 생겨버렸다

 

 

나는 아내의 말을 거의 대부분

수용한다 ^^

왜일까?

아내 말을 잘 들어야지

내 삶이 순탄하기 때문이다 ^^

 

 

감천문화마을 공영주차장에

내리시면 주차관리하시는

어르신 분이 여쭤보신다

 

어떻게 오신거예요?

 

 

감천문화마을에 왔으면

주차비는 무조건

2천원입니다

 

어떻게 어린왕자 동상까지

갈수 있는지도 상세히 알려주신다

감사합니다 ^^

 

 

감천문화마을 벽화는

다양한 그림이 숨겨져 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서

이렇게 사진 한컷 찍으면 됨 ^^

 

 

감천문화마을 빨래방도 보이고요

 

 

강아지와 함께 사는 남자

동상도 보이네용

 

 

평일인데

다양한 국적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감천시장 골목에는

이렇게 아줌마들이

시장보는 동상도 있네용

 

 

저 멀리 보이는 계단

계단도 벽화가 숨어 있다는 사실

놀라웠어용

 

 

카페 아저씨의 문구가

우리를 사진찍게 만들었다

 

 

여기가 부산에서

제일 재미있는 카페래

 

궁금하면

들어올래?

 

 

골목을 마주칠때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번 골목은 어떤 작품이 숨겨져 있을려나?

 

 

아내의 말을 들어서

오늘 이렇게 멋진 곳을

구경했네용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들일때

제일 많이 듣는 소리아시죠?

 

.

 

근육량이 적네용

체지방이 많으시네용

운동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감내골 향기 나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주문하고

천천히 감천문화마을을 걸어보자고요

 

 

주위를 돌려보면

우리를 자극하는

조형물들

 

 

영어를 사용하는 잘생긴 외국인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죠 ^^

 

 

외국인이 나에게 물어보네요

내가 찍은 사진 마음에 들어?

 

 

오~~~

땡큐

베스트 샷

 

 

드디어 우리 부부의 최종 목적지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감천문화마을에

온 분들이 다 찍는 이곳

우리도 줄 서 찍어보았답니다

 

 

어린왕자야

여우야

너희는 누굴 기다리는 거야?

 

 

등대 포토존에서

한 컷 찍었죠

 

 

곰돌아

저 턱살 어떻게 할거니 ^^

11월 20일(일) 마라톤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뛰자

이놈아

 

 

다양한 물품들이

즐비한 이곳

 

 

어린왕자와 여우가

새겨진 핸드폰 케이스

 

 

아내가 고른 핸드폰 케이스

17,000원 구입 완료

 

 

감천상점 작은공간

나와 친구할래?

 

 

은행에서 돈을 뽑아야지

말한 아내의 말을

눈치 챘어야 했는데 ^^

 

 

어제 천원짜리변호사

본다고 늦게 잔 중년 아저씨

 

 

이번에는 고양이 벽화

 

 

감천제빵소까지

화,수요일은 휴무라네용

 

 

카페 사장님이

강조한 BTS 벽화까지

 

 

오늘 우리 부부는

꽃향기를 맡으면서

부산과 작별 인사를 완료했네용

 

 

마산으로 도착해서

오늘의 첫 끼를 먹어봅니다

소낙지연포탕 ^^

 

 

금강산도 식후경

꼭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감천문화마을을 여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온동네를 다 돌아다니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운세마차

사랑운

취업운

 

 

캡슐을 뽑아서

망치로 여시면 됩니다

 

 

캡슐과 운세지는 반드시

수거함에 넣는 거 알죠 ^^

주민분들에게 피해 주면 미워할겁니다 ^^

 

 

안가보신 분은

감천문화마을 꼭

가보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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