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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요일은 풋살 시간이
저녁6시 ~ 저녁8시까지다
(정말 늦은 오후인데도, 더위가 꺾일 생각을 않는다)
나 뿐만 아니라
나이가 젊든, 많든
한 경기후에는 다들 쓰러지려고 한다
핸드폰 액정이 나의 땀으로 인해
카메라가 흐리게 나오고 있다
구름은 더위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그림그리기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연속으로 2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다들 첫경기는 씽씽 뛰지만
두번째 경기부터 체력이 다운된 모습이다
풋살로 인해 많은 노폐물을
나의 바깥 세상으로 보내지만
집에 돌아오면 더 많은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예전 (뭉쳐야 축구한다)에
50대형이 말한 말이 떠오른다.
(나는 먹기 위해 운동한다)
멋진 몸매보다는 나 또한 이제는
지금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나도 먹기 위해 풋살한다고 이야기 해도 될 듯 싶다
그림자가 꼭 나의 내면 모습같다.
으이~ 친구, 잘 지내고 있니?
함께 이 몸에서 살고 있는데,
언제 찐하게 술 한잔 해야 하는디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인데,
당신과 오붓하게 대화를 주고 받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네. 친구여!
조만간 좋은 곳에서
자네와 네가 조용히
이야기 나눠봅시다.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건지?)
토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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