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천상륙작전 대성공을 위해서

남쪽에서 교란 작전이 필요했다

장사리 전투는 교란용으로

학도병이 앞장서게 된 전투였다

 

 

학도병을 장사리로 보낸다

지휘관은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생각이라는 상급자의 명령에

김명민은 자신이 가야 한다며 명령 수정해 달라고 애원한다

교란용 전투기 때문에 전투 지원은 없다

성과도 없는 전투다

그래도 가겠는가?

 

 

명민은 학도병에게 말한다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있다

그 나라를 누가 지켤 것인가?

맞는 말이다

나라라는 힘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그 선조들의 피와 살로 이 나라를 만들었다

 

 

어렵게 장사리 해변에 상륙했다

처음 전투를 펼치는 학도병

 

 

하지만 그들에게는 전쟁에 대한 분노가 있다

자본주의, 공산주의로 나눠진 가여운 한 민족

서로 희망을 꿈꾸며 작은 손실

즉 주의가 맞지 않으면 죽여도 된다는 희생을 강요한다

그 희생에 죽음을 맞이한 가족

친구의 복수를 학도병은 이렇게 전쟁에서 하고 있다

 

 

전투에는 진정한 리더가 중요하다

그 리더쉽은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장사리 전투가 성공한 이유는

바로 상급자의 죽음을 각오한 행동이 승리를 이루게 된다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

그 진실을 알리지 않으려는 조직의 리더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진실을 묵살하려는 자와 진실을 알리려는 자

 

 

북한은 탱크와 전투병력인 대대를 이끌고 장사리로 내려온다

북한의 병력이 도착하기 전 학도병을 수송할 계획이었다

북한군과 전투는 벌이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교란용 학도병이기 때문이다

위험을 감지한 수송팀은 점점 남은 학도병과 멀어진다

 

 

잊혀진 영웅들

만약 장사리 전투가 승리하지 않았다면 인천상륙작전도 실패했을 것이다

그들의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얼마나 잊혀진 영웅들이 많겠는가?

잘 사는 국가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은 풍족함 속에 성장하고 있다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