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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졸업식을 올리고

이제 딸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다

어린이집 다닐때는 전혀 걱정이 없었는데

새로운 환경의 정책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

2주간의 정말 힘겨웠다

(바로 돌봄 문제 때문에)

 

월, 금요일 오후1시 학교 종료

화, 수, 목요일 오후1시 30분 학교 종료

나처럼 맞벌이 하는 학부모는 걱정이다

 

 

아이 혼자 학교 수업 종료되면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이가?

(방과후 수업)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 수강시청 완료

(화, 목요일) 2시간 수업한다

주2회 강사료 (한달 34,000원)

 

 

방과후 수업 종료되면

아이는 돌봄교실로 이동한다

오후4시까지는 돌봄교실에 다른 친구, 언니들도 있지만

오후4시가 지나면 사랑하는 딸은 혼자 남게 된다

2시간가량을 혼자 돌봄교실에 선생님과 둘이 있다는 사실

 

 

(오후6시 돌봄교실에서 만난 딸아이는 울고 있었다)

(오후4시가 되면 다른 아이들은 전부 집에 가는데

왜 나만 혼자 남아 있냐고?)

 

돌봄 선생님 추천으로

(아동센터) 찾아갔다

 

 

13시~18시까지 아이들을 봐주신다고 한다

17시 저녁 식사도 제공해 주신다

공익근무요원님들이 아이들을 공부 가르쳐 준다

(1학년~6학년) 19명가령 아이들이 함께 있으니

아이는 첫날에는 어색해 하다가 이제는 정착했다

(센타 이용료는 전액 무료)

 

 

친구와 언니, 오빠들이 잘해주고

공익오빠들이 잘 놀아준다며

엄마, 아빠에게 늦게 오라고 이야기 한다

2주간의 고통이 이제는 사라졌다

 

 

초등학교 돌봄 때문에 고생하시는 학부모님에게

아동센터를 홍보합니다

정부 지원금이 꼭 필요한 아동센터에게 더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낸 작은 돈이 아이들에게 웃음으로 돌아온다고

더 작은 세금을 낼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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