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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진동풋살을 방문한 것 같다

바쁘지도 않으면서 괜히 바쁜 척

내가 바쁜 것보다 장마로 인해 풋살장 운영을 안한 거죠 ^^

 

 

정말 열흘동안 숨쉬기 운동 말고는

특별하게 도전한 운동이 없다

운동량이 없기에 당연히 체력이 떨어졌다

 

 

나만 힘든 게 아닌데

20대든, 30대든, 40대든

60대 형들도 최선을 다해서 뛰는데

 

 

마음은 움직이고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 움직여야 하는데

제자리에서 발만 쫙 벌리고 있다

 

 

경기 흐름은 조금 읽을수 있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니

이런 젠장

그냥 멍하니 서 있는 느낌이다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씨

근데 감사하게도 빗방울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쉬는 동안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달콤하다

 

 

그렇게 넣고 싶었던 첫골

경기 마지막 결승골로 넣었다

 

 

좋니?

곰돌아!

외국인 젊은 친구가 패스 안해줬다면

넣지 못했을 거다

골대앞에서 넣었으니

 

 

젊은 외국인 친구에게 잔소리할 짠밥이 아닌데

빈공간에 있는데 공쫌 주세요

하소연했다

영어가 안되니,

손짓발짓 ^^

 

 

아무튼 영어 배우기 귀찮다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귀차니즘에 빠졌다

그런데 글 쓰는 건 나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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