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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은 나에게 치명적인 영화 배우다.

그 배우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려면 자신의 연기로 깊숙히 들어오는 법이다.

바로 '해바라기' 동네 양아치로 생활하다가

술을 먹으면 난폭해지는 김래원은 어느날 싸움이 벌여지게 된다.

 

그 싸움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 피해자 어머니가 김래원에게 왜 우리 아들을 죽였는지 묻기 위해

면회를 신청하고 단둘이 면접하게 된다.

그 때 보았던 김래원의 모습 어린 아이 같았다.

그 피해자 어머니는 살인자를 양아들로 삼는다.

 

 

아무튼 김래원이 다시 돌아왔다.

또 다시 동네 양아치에서 조폭 우두머리가 된다.

건설 집행 협상에서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모습에서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살고 있는 터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된다.

조폭을 정리하고 제대로 살고자 하는 김래원

 

 

양아치 건달로 나오는 진선규

 

 

2선 목포 국회의원으로 나오는 최귀화

 

 

조폭과 정치는 어쩔수 없는 한 배를 타야 하는 걸까?

어려운 상황을 폭력과 살인으로 무마하려고 하기 때문에 조폭이 필요하다.

 

 

김래원은 어느날 대교에서 버스 사고가 일어났다.

그 버스 사고에서 사람들을 끝까지 살려내고 안간힘을 쓴다.

결과는 모두 구해냈다. 그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목포 영웅이 된다.

 

 

제대로 살고 싶은 조폭 김래원.

그에게는 사연이 있다.

불알 친구가 조폭 끼리 다툼에서 칼을 맞고 죽게 된다.

친구 가족에게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그 죄책감을 보은하기 위해 제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 착한 김래원

 

 

목포 3선 국회의원 도전하는 최귀화 견제하기 위해

견제보다는 시민이 아닌 기득권의 경제로 흘려가는 구조를 맡기 위해

최무성은 국회의원 출마를 한다.

여론 조사에서 1등을 지속하는 최무성을 진선규는 최귀하 지시로

칼로 적당히 손 봐주려고 한다.

 

 

덩치가 큰 3명의 조폭! 코믹과 진실이 담긴 영화!

그 사건으로 최무성은 병원에 입원하면서 선거 운동을 스톱할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유일한 방법이 김래원을 국회로 보내는 것밖에

목포 영웅이 국회의원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버스 사건으로 영웅이 되었던 김래원은

시민을 위하는 마음이라면 국회의원 출마를 승낙한다.

 

 

지금까지 한번도 진 적이 없는 김래원.

끝까지 선거 운동을 지속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당선!

 

 

재밌게 웃으면서 봤다.

무더위가 날아가는 코믹이 중간 중간이 끼워져 있어서 좋았다.

믿고 보는 배우, 김래원,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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