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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찐팬 (울엄마) 집에 방문했다.

언제나 아들 잘 낳았다고 자랑하시는 (울엄마)

엄마를 잘 지켜주지 못해서 가끔 미안하기도 해용

 

해커 장갑이 다 헐어졌다.

그만큼 내가 당구를 많이 쳤다는 증거겠지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8(18) : 빡 18(18)

에버리지 0.178 / 하이런 1점

 

 

연습과 더불어 영기 사장님께

레슨을 짧게 받았는데

(역시 레슨을 받으면 더 복잡해진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11(18)

에버리지 0.529 / 하이런 3점

 

 

2연패하면 오늘 빡과 경기는 종료한다.

이번 경기에 한큐에 한점 획득에만 집중하자.

서로 초반에 집중력 상승했는 것 같다.

 

 

세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8(18) : 빡 14(18)

에버리지 0.462 / 하이런 3점

 

 

조용히 당구에 집중하는 게 나는 좋다.

집중할수 있다는 게 어쩌면 최고의 행복인 것 같다.

서로 말없이 당구에 집중하는 이 행복.

 

 

네번째 경기

빡 5(18) : 용기곰돌이 18(18)

에버리지 0.818 / 하이런 4점

 

 

22이닝에 게임을 종결시켰다.

일패가 나의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패배는 말이 많은 법.

(빡이 몇점 더 올려야 하는 거 아냐) 멘트 그냥 웃었다

 

 

다섯번째 경기

빡 12(18) : 용기곰돌이 12(18)

에버리지 0.24 / 하이런 1점

 

 

역시 유리 멘탈인가?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감정이 마구 흔들린다.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득점 못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여섯번째 경기

돗대 18(24) : 용기곰돌이 16(18)

에버리지 0.32 / 하이런 2점

 

 

영기에게 나 19점 놓을까?

요즘 잘 맞는 거 같은데, 에버리지 높으면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괜히 말했는갑다. 그 말 이후 패배했으니

(당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법이다)

 

 

일곱번째 경기

돗대 24(24) : 용기곰돌이 15(18)

에버리지 0.326 / 하이런 4점

 

 

승기를 잡을수 있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 일점이 아쉽다.

역시 당구는 방심하면 흐름이 상대방에게 흘려간다.

(7경기 정말 힘겨운 하루였다)

(그러나 이 즐거움은 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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