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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참석하는 분들 언제쯤 오시나요?

진동풋살 단체 카톡방에 올라온 글

지금 퇴근하고 가는중입니다.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진동풋살장으로 가는길, 정말 비가 많이 쏟아진다.

그런데 진동으로 들어서니 거짓말처럼 빗줄기가 잦아든다.

(비오면 풋살할때 다치니까.

이슬비처럼 적당히 오길 바라는 마음이 통했을까!)

 

 

이슬비처럼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본다

엊그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더위 때문에 힘겨워 했는데

이제는 살결을 얼게 만드는 바람이 부는 초겨울이라니

참 세월이란 무상하구나.

꼭 나의 마음 같구나.

변하지 않는 건 이 세상에 없다.

 

 

휴식 시간때 멤버들은 흡연으로 니코틴 섭취하지만

나는 스트레칭으로 몸에게 알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뛸 거니까.

릴렉스하게 긴장을 풀어주세요.

마라톤 연습할때는 허리가 너무 뻐근했는데

마라톤 대회가 끝나니, 허리가 더 튼튼해진 이 느낌은 뭘까!

 

 

빗줄기가 참 고마운 날씨였다

공을 쫓아 열심히 뛴 우리에게 빗줄기와 차가운 바람은

고생했다며 토닥토닥 살포시 격려해주는 기분이랄까.

우리에게 다치는 모든 일에 사건에 이런 고마운 마음으로

그 손님들을 받아들인다면 인생이 참 달콤할 것 같은데.

 

 

5대5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고 그 공간을 활용한 패스

그만큼 활동량이 많았던 오늘의 경기

뛰는 내내 행복했다

오늘의 경기가 끝난후 공허한 마음은 없었다

아~~~ 내가 정말 풋살을 사랑하고 좋아하는구나

또 다시 느끼는 행복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오늘 경기 총참석 인원은 11명

회장님은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 휴식 시간에 경기장 안에 펼쳐지는 장면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는다

골키퍼가 조금 나온 틈을 발견하고 골키퍼 뒤쪽을 향하는 슛팅을 때렸다 ^^

 

 

빨간색 23번 아저씨

슛팅 자세가 영 어색한데용 ^^

정확하고 강한 슛팅을 때리려면

슛팅후 깡총 뛰어야한다고 안정환 감독님이 말했잖아.

다음에는 슛팅후 깡총 뛸수 있도록 슛팅하세용 ^^

 

 

(창원 복면 단감 명품 태추)

윗층사는 분께서 명품 단감을 선물해주셨다

집안에서 도배 작업을 많이 하는데 그 소리에 상당히 마음을 때린다

아내는 볼멘소리 한마디 건넨다

명품 단감 선물보다 소리를 내지 않으면 더 좋겠는데 ^^

 

 

오늘이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라

그 방법은 마음이 설래이고 두근두근 떨리는 기대감으로 살아라는 말이다

나는 풋살장으로 향할때 설래이고 가슴이 떨린다

오늘은 어떤 멋진 플레이 하나를 만들어낼까 ^^

아~~ 풋살이란 네가 있어서 오늘 정말 행복했어.

언제나 감사하고 고마워.

오늘도 안다치고 행복감으로 마감할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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