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잊을 수 없는 한편의 드라마
남한의 재벌딸 손예진
북한의 중대장 현빈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들

북한의 말투에 푹 빠져 든다
'썩을 애매라이'
'어디서 후라이를 까네'
'현혹되지 마라'
북한과 남한은 같은 한민족이지만
지금으로선 통일은 너무 멀리 느껴진다

그냥 북한이라는 조선인민주의 국가로 인정하고
대한민국이라는 자본주의 국가로 나눠져야 한다
서로의 체제를 인정해주고
중국이 시장을 개방한 것처럼
자유롭게 서로 다닐수 있는 타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여행할 수 있는 것처럼
한국의 국민이 북한의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고
투자할수 있는 미래
그러면 서로 같은 말투와 소통이 윤활하여 인간과 인간이 정을 주고 받고
우정을 넓힐 수 있는 시대가 되길 희망해본다

탈북자 국민이 북한의 가족을 찾아뵙는 날로 오겠지
이산가족상봉이 아니고,
자유롭게 비자를 발급받아서 여행 기간 중
서로 안부를 묻고 머물수 있는 시대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본다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굶어죽는 인민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각자의 가정이 부유하게 될수도 있다
더이상 탈북하는 국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계속해서 저출산으로 향하고 있다
인구가 줄여든다는 의미는 나라가 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에서 탈북민은 대략 10만명이 넘는다
외국민도 대략 10만명이 되니까
엄청난 숫자라고 생각한다
이제 탈북민과 외국인은 이제 우리의 국민이다
같은 국민으로서 우정과 신뢰를 넓혀야 한다
서로 알아가는 마음의 경애가 필요하다
정이라는 건 퍼내도 퍼내도 줄여들지 않는 우물과 같다
이 우물은 퍼낼수록 더욱 물이 더 나오는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한번 물구를 트는 게 힘들다
처음이 힘들다

사랑의 불시착의 드라마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탈북민을 더욱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현혹되어도 좋다'
'우리의 행복을 나눠주는 이웃의 정을 느끼도록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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