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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나는 오늘도 임항선 그린웨이 코스를

걷고 뛰기 위해 즐거운 발걸음으로 향했다

(8km 완주 완료)

 

걷으면서 막 뛸 준비를 하는데

(제23회 마산국화축제 불꽃쇼)가 하늘에서

화려하게 빛을 뿜고 있다. 혹시 나를 위해 ^^

 

 

기찻길이 이젠 추산공원으로

탈바꿈했네용

(오늘은 또 어떤 스토리를 만날수 있을까?)

 

 

파란색 의자가 걷는 분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네용

(힘들면 쉬었다 가세요)

 

 

승무원분께서 기차가 온다며

신호등을 가르키고 있네용

(근데 어쩌죠, 이젠 기차는 오지 못할 것 같아요)

 

 

성호초등학교 문구가 나의 마음을 울린다

(마음껏 뛰어놀고 네 꿈을 펼쳐라)

 

 

(창원푸르지오)

신축 아파트가 구축된 동네로 바꿨네용

나도 나중에 이곳으로 이사올까

 

 

같은 공간에서 하나의 작은 조형물이

이렇게 다른 곳으로 기존의 세계를 바꿔버렸네요

(우리도 작은 실천 하나가 나를 변화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시장과 신축아파트가 함께 성장하는 동네였으면 좋겠다

기존의 시장을 허물고 다른 건축물을 쌓아올리는 방법말고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면 어떨까요?

 

 

어디서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들린다

소리를 따라 와 보니

이 친구가 걸어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용

벌써 11월 조금만 지나면 성탄절이네용

세월 참~~ 빠르네용

 

 

이 조형물이 오늘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멈춤, 힘들때 쉬어가세요)

 

 

멈출 줄 아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포기도 할 줄 알아야 새로운 도전의 기회도 생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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