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는 걸어야 하는 사람이다.
사무실이나 집에 있으면 갇힌 느낌이 든다.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사고 또한 막혀서 희망적인 회로는 없어진다.
(탁상공론만 반복된다)
14410보 달성
(10km 걸었다)
같은 공원에서 운동을 하지만, 하늘이 구름이 떠 있으니
같은 공간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연출하게 된다.
사람들이 집합으로 사는 아파트도 조명 덕분에 환하게 빛을 내고 있다.
바다의 흐름을 유심히 지켜보면 끊임없이 파도가 솟고 꺼진다.
(불교)에서는 (파도를 인간의 생명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파도가 치면 태어나고, 파도가 꺼지면 죽는 상태.
파도는 혼자 솟고 혼자 꺼지지 않는다.
바다라는 큰 흐름에 의해,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에 의해,
생명은 태어나고 생명은 다시 무의 상태로 우주로 돌아간다.
(이세상 모든 진리)는 (함께여야 존재하는 건 아닐까?)
(자신의 존재)도 (타인들의 힘으로 의해 태어났으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각자 따로지만 어쩌면
(모든 게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닐까?)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공유하는 길
그래서 자전거는 천천히 운행해야 한다
예전에는 (자전거 LED 조명)이 너무 눈부셔
속으로 (저 녀석들)은 정말 배려심이 없네.
욕을 하곤 했다.
그런데 아내가 (전기자전거)를 사고,
눈부신 LED 조명을 달고 주행하니까.
이제는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
정말 (나의 가족)이 타고 다니니까.
우리들 이제 불평보다는 이해합시다.
이런 (어이없는 사고 전환)이 되고 말았다.
이념과 사상을 벗어나서 이제 (지구민족주의)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생명주의로 피부색이 같든 다르든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사상을 벗어나봐요.
그렇지 않으면 (다 죽는거야)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이젠 우리 함께 사는 세상으로
조금씩 조금씩 (지구민족주의)가 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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