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는 호두
(불편한 편의점) 책을 읽은 후
편의점이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빗속에 맨발로 뚜벅뚜벅 걷고 있는 여자
그 미친 여자는 바로 예지
28년 동안 철저하게
완벽한 스펙을 쌓은 그녀
왜 나는 취준생에서 한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냐고 호두에게 하소연한다
호두가 2천만원 전월세
집을 저렴하게 계약했다
(집 좋지?)
풀옵션으로 좋은 위치를 자랑하는 주택집
저렴한 전월세 가격에 예지는
의심의 눈을 키는데
계속 발에 차이는
이 장난감은 뭘까?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옆집에 사는 입주자
(병재)
의심의 눈은
점점 그 정체를 밝혀지는데
저 무서운 눈으로
옆집 병재를 보고 있는
그녀는 누구일까?
귀신의 정체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행정고시 준비생 병재
집주인을 찾아가서 계약위반이라고 하소연하지만
특약사항
(자살자가 있었으나 계악파기의 원인이 될 수 없다)
진짜 작은 글짜로 표기되어 있다
귀신과 함께
공존할수 밖에 없는
호두와 예지
새로운 입주자를 찾으면 되지
저렴한 전월세에 많은 입주자 예정자가 나타나지만
번번이 귀신은 예정자들을 쫓아낸다
답답한 마음에 퇴마사까지 고용하지만
야매 퇴마사 기두
결국 파출소까지 오게 되면서
예지와 호두 그리고 기두는
이집에서 억울하게 죽은 여자
(소희 소식을 듣게 되는데)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아무런 허락도 받지 않고
집이 불안을 제공하는 곳에 되어 버렸다
예지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병재는 드디어
행정고시 1차 합격을 얻어내는데
하지만 새로운 집주인
(예지, 호두, 기두)에 의해
자신의 범행이 들통나게 된다
억울하게 죽게 되면
끝까지 영혼은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
결국 예지, 호두, 기두에 의해
진실은 밝혀지고
이제 귀신이 없는 집으로 되는가 싶었는데
편의점에서 자주 봐왔던 고객이 귀신이라니
(혹시 이 고객도 억울한 사연이 있어서 들어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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