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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로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78년 7월 18일, 부산 효성국민학교

 

 

부잣집 외동딸 은주가 학교 앞에서 처음보는 사람에게 유괴를 당하게 된다

 

 

외동딸을 유괴된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하늘이 무너지겠지'

 

 

넋 놓고 기다릴 수 없다. 범인을 잡는 건 경찰이지만,

어떤 기도라도 올려야 마음이 편한 부모다.

 

 

용한 점쟁이 집을 수소문하면서

우리 딸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도 찾는다.

 

 

대부분 용하다는 점쟁이는 사주팔자를 보면서

딸의 죽음을 암시하는데

 

 

돈이 바로 권력이다.

재력가 아빠는 우수한 경찰을 섭외한다

 

 

우수한 경찰은 부모의 심정이 현실로 되길 위해

자기 담당 경찰서가 아니지만

'사건에 집중한다'

 

 

김중산은 다른 점괘와 다르게 신통한 기도로

미래 일을 보게 되는데...

'은주가 살아 있습니다'

 

 

범인에게서

'전화가 걸어왔다. 김중사 말대로 유괴된지 15일만에'

 

 

무엇 때문인지 범인은 현찰 요구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유괴 29일째가 되었다

 

 

은주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

돈이 무슨 소용인가! 자식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서울에서 유명한 김반장으로 사건은 이관되는데....

 

 

나는 솔직히 사주팔자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변한 부분은

'우리가 모르는 능력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경찰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

성과를 내어서 진급하고 싶어한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니 파견된

경찰과 김중사는 이제 '수사팀'에서 제외되는데

 

 

오로지 '은주' 딸만 살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기필코 범인을 검거한다

 

 

드디어 '은주가 부모 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결과만이 남는다.

파견직은 제외되고 지금껏 자리를 잡아온 조직원들이 그 성과를 독차지하는데....

 

 

어느 누가 진급하고 승진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은주가 살아돌아왔으면' 된 거 아닌가.

 

 

언론은 믿을 수가 없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자 부모들이 진정한 영웅을 도와준다.

아니. 능력만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빛을 발한다.

 

 

은주는 행복하게 다시 일상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행복한 미소를 우리 어른들은 지켜할 사명이 있다...

 

 

진급, 권력, 명함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 거 아닌가 ^^

 

 

도사 김중산을 통해 간절한 마음 기도는

그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 영화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유괴라던지,

더 아픈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처럼 모든 피해자가 무사하게

집으로 귀가하여 자신만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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