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표정을 한 남자가 조폭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금괴를 건네고 있다
금괴를 건넨 남자와 설경구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결국 첩자였던 남자는 설경구에 의해 총살 당하게 된다.
오징어게임으로 일약 스타가 된 '박해수'
이번에는 정의로운 검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대기업과 맞짱 뜨면서 좌천되게 되는데
좌천된 곳은 '국정원'
국정원에서 자신의 옛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중국 특파원으로 가게 되는데
어느 조직이든지,
그 곳에 사람이 있다.
사람은 끝내 자신과 맞는 선후배와 또다른 조직속에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북한 공작원을 추적하고 있는 일본, 대한민국, 중국 세 나라...
북한 공작원은 일본 조직이 이끄는 비밀 정보 (이단자)
즉 전 세계 일본 스파이 정보가 숨겨져 있다.
영화는 잔인한 현실을 모방하기 힘들다.
그대로 모방하게 되면 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게
상당한 심적 폭력으로 관객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은밀한 정보에 접근하게 되면
'다치게 된다는 사실은 우리는 알고 있다'
결국 끝내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후배가 그 중 한 명 '스파이'였다는 게
마음에 상처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진실은 승리해야 한다.
후세를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이런 교육은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알고 있다.
진실된 자와 개혁을 바라는 자는 고통을 끝끝내 이겨내다 보기 한다는 사실을.
화면 속에 나오는 스파이를 누가 원망할수 있겠는가?
어느 누가 공격할 수 있겠는가?
영화의 결말은 끝내 진실이 이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어쩌면 영화와 소설은 비극적인 현실을
잠시 떠나 희망을 찾는 컨텐츠 뿐일지 모른다
너무나 뻔하지만 조직에서 나름 희망 회로를 돌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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