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니메이션을 자주 본다.
그 주인공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환경에 좌지우지 되면서
자신을 파괴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그런 모습에 나의 내면에서는
(왜 그렇게 쉽게 무너지니?)
꼴보기 싫다고 외치곤 한다.
하지만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그 주인공은 진실된 모습이다.
자신을 믿고 이 세상과 부딪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빽도 없고 능력도 없는 나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환경에 속박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평범한 사람들은 아마도 그것을 적응이라고 외치면서
살아가는 건 아닐까?
오늘도 애니메이션 봤다.
근데 꿈속에서 주인공 엄마가 그녀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너 자신을 믿어보렴)
나 자신을 믿어본 날이 언제였을까?
나를 100% 믿는 적은 있었나?
타인의 점수가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의 점수가 100%인 적이 있을까?
타인과 사회에서 나를 향해 점수를 채점할때
나는 그런 채점에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갔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너 자신을 믿으렴)
불교에서는 우주계를 대우주
자신이라는 몸을 소우주로 본다.
소우주의 핵심은 나의 뇌
나의 신념이다.
시크릿 - 나의 신념대로 대우주는 움직인다.
(용기곰돌아, 너 자신을 믿어보지 않을래?)
책을 읽고 쓰는 즐거움을 아는 나 자신.
나의 몸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즐길줄 아는 나 자신.
오직 이유 없는 다정함으로 친절을 베풀었던 나 자신.
나 자신을 신뢰하고, 타인까지 신뢰할 줄 알았던 나 자신.
내가 목표를 설정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나 자신.
(그런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믿어보렴)
그 믿음으로 세상과 부딪혀보자.
아프면 아파하고
기쁘면 기뻐하고
즐거우면 박장대소하면서
슬프면 폭우가 쏟아지는 것처럼 마음껏 울어버리자.
마지막으로 감사함을 잊지 말자.
그 믿음 또한 건강이 운이 받쳐주니까.
진행될수 있는 거니까.
이렇게 건강해서 감사해하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행복해하자.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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