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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중 가장 바쁜 업무가 거의 끝날까 시점에
우편물함에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기대하지도 않을때 받는 선물은
더 큰 행복감을 주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제게 편지를 써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하는 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후원자님.
저와 제 부모님으로부터 안부인사 보내요.
저에게 편지와 사진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천국에 가신 둘째 딸분의 소식에 유감을 표해요.
저를 둘째 딸로 선택해 주셔서 감하고,
6살인 제 여자형제에게 안부 인사를 보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하늘의 축복이 후원자님께 가득하길 바라고,
후원자님 소식을 곧 들을 수 있길 바래요.
(후원자님의 후원아동 레이커 올림)
요즘 정말 웃을 일이 별루 없는데,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띄울수 있게 만들어 주신
나의 후원아동 (레이커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늘의 축복이 가득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이어야 하는데,
인생을 정리할 시점인 어리석은 어른들 때문에
아무 잘못이 없는 아이들과 시민들이 전쟁으로 인해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있는 지금의 시점
(세상의 악은 알지만 그래도 나는 선한 것만 봅니다)
나치수용소에서 사악을 본 할머니의 말이 나에게도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전쟁만큼 사악한 것은 없다.
전쟁만큼은 정의와 신념을 떠나서 전쟁은 막아야 한다.
(사랑하는 레이커님)
후원자라는 사람은 잊고
오로지 레이커님 행복이 가득하시길 언제나 응원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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