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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잠시 머물수 있는 곳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떠나야한다.

그 누구도 영원히 그곳에 안주할수는 없다.

천국이든 극락이든 영원히 머문다면 행복할까?

 

 

임항선 시의 거리

시의 거리를 천천히 걸어본다

이번에 시의 거리 시 작품들이 새롭게 제작되었다

근데 예전에 전시되었던 시 작품 그대로였다

왜 시 작품은 변하지 않는걸까?

다른 시 작품에게 양보하는 게 임항선 단체에는 용납되지 않는걸까?

 

 

당신은 보수지지자인가 아니면 진보 지지자인가

진보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스템을 변경해 가는것이다

그 시스템 업무를 담당자는 보수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사람의 습성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개혁을 논한다고 그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다

시스템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행동해야 한다

결국 내가 할수 있는 일

즉 작은 실천을 실행하는 것뿐

오로지 한발, 한발 내딛는 작업이 대업을 이루는 법이다

 

 

벤치에 앉은 나이 많은 어르신이

길고양이 녀석을 아이처럼 쓰담쓰담하고 있다

사람의 손을 두려워하지 않는 걸 보니

이 고양이는 집에서 사람과 함께 살아온 녀석인 것 같다

사진속 보이는 녀석은 길고양이다

안녕~~ 한마디에 불안한 태도를 보인다

 

 

보름달이 구름 뒤에 숨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느 장소를 걷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면 보름달이 비친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름달을 본다

보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름달을 본다

격려가 필요할 때 보름달을 바라본다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나도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단다.

 

 

1km 천천히 걸었다.

출발 지점에 와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그리고 2km 완주 200m 걷고 3km완주

그리고 200m 걷고 3km완주.

다시 도착지점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1km 가볍게 뛰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오로지 하나둘, 하나둘 뛰는 것뿐이다.

 

 

마라톤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가리비, 짜오, 과일이 나를 반긴다.

운동후에 가볍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도 칼로리 조절은 실패로 끝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나를 위로하곤 한다.

나는 말이야. 먹기 위해 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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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요일은 풋살 시간이

저녁6시 ~ 저녁8시까지다

(정말 늦은 오후인데도, 더위가 꺾일 생각을 않는다)

 

 

나 뿐만 아니라

나이가 젊든, 많든

한 경기후에는 다들 쓰러지려고 한다

 

 

핸드폰 액정이 나의 땀으로 인해

카메라가 흐리게 나오고 있다

 

 

구름은 더위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그림그리기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연속으로 2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다들 첫경기는 씽씽 뛰지만

두번째 경기부터 체력이 다운된 모습이다

 

 

풋살로 인해 많은 노폐물을

나의 바깥 세상으로 보내지만

집에 돌아오면 더 많은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예전 (뭉쳐야 축구한다)에

50대형이 말한 말이 떠오른다.

(나는 먹기 위해 운동한다)

 

 

멋진 몸매보다는 나 또한 이제는

지금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나도 먹기 위해 풋살한다고 이야기 해도 될 듯 싶다

 

 

그림자가 꼭 나의 내면 모습같다.

으이~ 친구, 잘 지내고 있니?

함께 이 몸에서 살고 있는데,

언제 찐하게 술 한잔 해야 하는디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인데,

당신과 오붓하게 대화를 주고 받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네. 친구여!

 

 

조만간 좋은 곳에서

자네와 네가 조용히

이야기 나눠봅시다.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건지?)

토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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