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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녹으면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이 벗겨진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수면내시경을 하면서 살인에 대한 말을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조진웅은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그는 온갖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처음은 어렵지만 하다보면 괜찮아질 거야.

조진웅에게 대꾸해 준다.

어떤 의미일까?

 

 

정육점 아들과 술한잔하면서

'진웅'의 추리는 멈추지 않는다

 

 

정말 조진웅이 본 머리는

'진실일까?, 아니면 허황된 조작일까'

 

 

의심은 또다른 의심을 낳는다

저건 돼지가 아니고 사람일거야 하는 의심?

 

 

그는 잠을 이룰수가 없다

그때 들고온 머리 자신의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의사 조진웅은 왜 아내와 이혼한 걸까?

아내는 왜 그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보고 있는 걸까?

 

 

새로운 병원으로 첫 출근하는 길

그를 유심히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다

 

 

조진웅이 온 도시는 20년 넘게

'미제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도시다

 

 

간호조무사 그녀는

왜 조진웅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보는 걸까?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오삭한 느낌을 그대로 느끼면서 끝까지 시청했다

 

 

이 두남자는 무엇을 보고 저렇게 놀라는 것일까?

마약, 돈, 중독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 하는 영화.

해빙. 묘한 기분으로 결과물을 봤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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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실화로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78년 7월 18일, 부산 효성국민학교

 

 

부잣집 외동딸 은주가 학교 앞에서 처음보는 사람에게 유괴를 당하게 된다

 

 

외동딸을 유괴된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하늘이 무너지겠지'

 

 

넋 놓고 기다릴 수 없다. 범인을 잡는 건 경찰이지만,

어떤 기도라도 올려야 마음이 편한 부모다.

 

 

용한 점쟁이 집을 수소문하면서

우리 딸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도 찾는다.

 

 

대부분 용하다는 점쟁이는 사주팔자를 보면서

딸의 죽음을 암시하는데

 

 

돈이 바로 권력이다.

재력가 아빠는 우수한 경찰을 섭외한다

 

 

우수한 경찰은 부모의 심정이 현실로 되길 위해

자기 담당 경찰서가 아니지만

'사건에 집중한다'

 

 

김중산은 다른 점괘와 다르게 신통한 기도로

미래 일을 보게 되는데...

'은주가 살아 있습니다'

 

 

범인에게서

'전화가 걸어왔다. 김중사 말대로 유괴된지 15일만에'

 

 

무엇 때문인지 범인은 현찰 요구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유괴 29일째가 되었다

 

 

은주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

돈이 무슨 소용인가! 자식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서울에서 유명한 김반장으로 사건은 이관되는데....

 

 

나는 솔직히 사주팔자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변한 부분은

'우리가 모르는 능력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경찰뿐만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

성과를 내어서 진급하고 싶어한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니 파견된

경찰과 김중사는 이제 '수사팀'에서 제외되는데

 

 

오로지 '은주' 딸만 살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기필코 범인을 검거한다

 

 

드디어 '은주가 부모 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결과만이 남는다.

파견직은 제외되고 지금껏 자리를 잡아온 조직원들이 그 성과를 독차지하는데....

 

 

어느 누가 진급하고 승진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은주가 살아돌아왔으면' 된 거 아닌가.

 

 

언론은 믿을 수가 없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자 부모들이 진정한 영웅을 도와준다.

아니. 능력만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빛을 발한다.

 

 

은주는 행복하게 다시 일상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행복한 미소를 우리 어른들은 지켜할 사명이 있다...

 

 

진급, 권력, 명함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 거 아닌가 ^^

 

 

도사 김중산을 통해 간절한 마음 기도는

그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 영화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유괴라던지,

더 아픈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처럼 모든 피해자가 무사하게

집으로 귀가하여 자신만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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