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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사는 남자와 2015년에 사는 남자,

각자의 일상적인 모습이 꿈으로 재현된다

 

 

32년이라는 시간이 떨어진 두 남자의 이야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그건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 때문은 아닐까'

 

 

방독면을 낀 남자가 여인들의 살인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첫번째 살해된 사람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여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

여인

 

 

인연이라는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세요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진 고마운 영화였다

 

 

32년이라는 터울이 있지만

나는 당신을 끝까지 찾을거라는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살인범을 찾지 못하면 나의 사랑하는 부인과 아이들이 먼지처럼 사라진다

어떻게든 사라지는 비참한 현실을 만들지 않기 위해

형사로서 살아온 '강승범'

 

 

32년후 사람과 교전하고 있다는 담임선생님

꿈 이야기에 그냥 웃었던 강승범

그러나 그 사람과 32년이 지난 후 만나게 되는 우연

 

 

과거는 돌릴수 없다

하지만 과거에 살고 있는 사람은 현실이기에

'현실은 돌릴수 있다는 사실'

 

 

즐거운 학창시절이 개인의 재미로 인하여

평생 트라우마로 각인되는 사건으로 만들어선 안된다

 

 

도박만큼 현실을 망가뜨리는 것은 없다.

과도한 집착은 옳지 않는 법일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2021년

2053년 살고 있는 사람의 일상을 볼수 있다면 얼마나 웃길까

근데 미래의 지구는 행복한 행성일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인연이라는 단어를 되새기면서

안방에서 자고 있는 아내와 딸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과학과 기술은 점점 우리의 삶을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지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은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행복을 찾는 건 어쩜 우리의 몫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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