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5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
(다시 찾은 4월 혁명의 봄)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
희망이라도 없으면 인간은 어떻게 살고 버틸수 있을까.

솔직히 정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보수의 텃밭 경남에서 정치 이야기는 절대하면 안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정의롭지 못한 것에 항의했던 민주화운동.
그런 경남에서 왜 보수, 극우 보수를 믿는 사람이 많을까?
산책하는데 큰 목소리가 들린다.
헌법재판관들이 민주당에 협박을 당해서 대통령 탄핵 인용했단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
이제 나는 정치에 관심을 버린다
내가 원하는 봄이 왔으니까
보수든 진보든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는 다시 희망을 꿈꿔본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만들어내는 도화지
하늘을 바라보지 않은 지 꽤 되었다
저 넓은 파란 곳을 갈매기는 날고 있다
바닷가 바람이 세게 분다
바람아~~ 나도 날려보낼수 있겠니?


햇빛과 바닷가가 조화를 이루면
저렇게 반짝이는 에메랄드 보석을 창출한다.
그 에메랄드 파도 물결에 헤엄치는 오리 한마리.
오리 고기는 눈치보지 말고 섭취해야 한다는 말.
청둥오리야. 너는 어디를 향해서 가는 거니?

내일이면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진짜 최악이다.
오늘이라는 날 말고는 제대로 연습한 적이 없다.
이제 10km쯤이라는 걸까?
자만한 건 아니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게 정답이겠지.

장미꽃과 진달래꽃
자신이 여기에 존재한다고 화려하게 알린다
여러분, 저 여기에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어요
아마도 꽃은 알리는 게 아니고
그냥 묵묵히 생명을 태워는 중일것이다

영산홍
4-5월 가지 끝에 호액 꽃이 피고, 안쪽면 위쪽에 홍자색 반점이 있음.
잎은 약간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뒷표면과 맥상과 털이 있음.
(진달래과)
내일 마라톤대회가 있다.
아마도 어려운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계획으로 부딪히는 나의 습성.
언제까지 이게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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