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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온 황정민

자고 있는 부인 곁을 떠나기 위해 겁먹은 표정으로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무서운 눈빛이 느껴진다

아내 염정아는 자신의 지갑에서 4만원 꺼내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염정아는 이번에 형사역으로 돌아왔다

역시 강수대 악어 강미선!

범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뭉친 형사들

 

 

황정민과 전혜진은 무슨 사이일까?

유부남이 생전 처음보는 여자와 아쉽게 이별한다 말인가

형사 이호철과 차래형은 그 둘을 불륜으로 여기고

팀장님께 재연하는데...

(내 심장이 말을 안 듣는다)

 

 

현재 전업주부로 활약하고 있는 황정민

그의 과거 모습이 스크린이 등장한다

그는 전직 국정원으로 활약한 남자였다

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국정원

 

 

박강무 진짜 이상해

소문은 점점 확신으로 바뀐다

그 확신을 만들어 내는 댓글 부대

미디어와 뉴스가 소문을 나르는 역할을 잘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휴가는

군사 지역으로 가는 이유가 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그 장소를 사용할수 없다

얼마나 좋은 특혜를 누리는 자들인가

염정아는 왜 고문을 당하고 있는걸까?

 

 

이들은 누구와 대항하는 걸까?

그 적은 바로 군대와 권력을 쥔 기득권

영화에서는 힘없고 빽없는 두 사람이 악당을 물리친다

그 수많은 조직원을 무너뜨린다

최후에는 악당까지

 

 

우리의 현실에서 크로스 결말이 가능할까?

영화에서조차 선이 악에게 무너지면

우리 후손과 시민은 어떤 희망을 품고 살수 있겠는가!

우리 아이들과 시민은 관심도 없지만...

 

 

국방부 핵심 인물 이장군

얼굴을 알수 없지만 몇십조 국방비

비자금 빼돌리려는 자들

왜 전혜진은 우연처럼 황정민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을까?

 

 

인생은 타이밍

어느 순간에 공격을 가격해야 하는지

그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여자가 있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진실이 사실일까!

사실이란 어떤 뜻일까!

제삼자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나와 너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바람?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에서 선과 악은 있는 걸까!

우리가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모습은 바람이 되는 걸까!

진실은 우리가 믿는 사실이지 않을까!

 

 

성주꿀참외를 판매하는 아저씨

꿀참외 중에서 맛난 참외를 선택하는 소비자

어떤 이유인지 검정 양복 남자들에게 쫓기는 여자

어떤 사연인지 여자를 쫓는 양복 아저씨들

우리가 사는 일상적인 모습에는 수많은 사연으로 연결된다

 

 

수갑을 채운 거야

경찰과 검찰은 나쁜 놈들을 잡는다

검찰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나쁜 놈들이 수갑을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내 의견에 동의하는 자는 선량한 사람이고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은 나쁜 놈들이 되는 거야

원래 힘이 있으면 수갑은 나의 편이다

이 멍청한 인간들아 ~~~

그 진실을 모르는 인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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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위해 겪었던

과정은 다양하게 해설될수도 있다

문자로 통해 정보를 지배하는

권력층의 힘은 글을 아는 힘에서 나온다

 

세종은 그 힘을 민중들에게도 나눠주기 위해

일부 지배층의 힘으로 이 조선이라는 나라를

영원히 지속할 수 없음을 알기에 어느 나라도

우리 조선이라는 나라를 함부로 침범할 수 없게끔 하기 위한

전초전 작업이 바로 서민 한사람,

한사람이 글을 통해 지식으로 무장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조선의 나라는 중국의 소국으로 취급되고 있었다

중국 제왕의 엄명으로 왕권이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다

그 제왕이 믿고 있는 공자의 유교를 국가의 종교로 못 받아 놓았다

 

 

세종은 조선의 글자를 만들기 위해

은밀하게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기존의 글자의 고정관념에 매여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해인사 팔만대장경에서

인도의 글자에 정통한 불자와 만나게 된다.

세종은 글자를 만들려는 의도를 얘기하며,

제일 작은 모음과 자음으로 글자를 만들어 달라고 간청한다.

 

 

팔만대장경은 조선의 민중 한사람,

한사람이 시간과 땀을 투자해서 만든 문화 예술품이다.

그런데 일본 땡중들은 유교를 믿고 있는

나라에선 필요하지 않지 않냐고 세종을 설득한다.

 

 

그 모습을 본 불자는 한 마디를 건넨다.

팔만대장경의 주인은 조선의 민중의 것이다.

왕의 것이 아니다.

그러니 가져가고 싶으면 민중 전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조선의 민중이 직접 만든 팔만대장경은 조선의 것이다.

일본 너희들이 직접 만들어야 그 예술품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너희 왕에게 전하라!

직접 만들어서 그 가치를 증명하라고!

 

 

한글도 세종과 불자가 공들여서 직접 만든 문자다.

그러니 그 문자는 조선의 글자가 된 것이다.

 

 

부처의 금언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중전 마마다.

유교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궁전에서 쫓겨나야 한다 말인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기 위해선

멘땅에 헤딩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볼 필요는 있다.

소리라는 울림이 어떻게 탄생하지는 그 소리에서 시작한 한글이다.

 

 

자음 19개, 모음 21개 이루어진 한글이 드디어 탄생하게 되었다.

세종은 민중이 배우기 싫게 자음과 모음의 개수가

작으면 좋다고 충고해 주었다.

 

 

글자를 배우기 위해,

직접 소리를 뱉는 입 모습을 손으로 만져본다.

그리고 따라서 글자를 익힌다.

 

 

중전 마마는 세종에게

'민중을 생각하는 당신의 확신을 밀어붙히기를 희망한다'

 

 

한 집안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

그 여자가 가문을 연다는 말이 있다.

중전 마마는 시녀들에게 '먼저 너희들이 글을 익혀라'

불을 밝히는 시발점을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 글자를 익혀서 여성이 당당히 활약하는 시대를

만들자고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세종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런 중전의 여성을 부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우리가 직접 만든 훈민정음 조선,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글자와 지지 않는 끈기가

유전자속에 담겨져 있다.

멋진 국민이고,

나라가 아닌가,

 

(故)전미선 여배우가 행복한 후생을 보내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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