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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현동쪽에 고동과 작은 조개를 잡을 수 있는 곳이

가고 싶다고 귀띔해줬다

아는 지인이 몇칠전에 가봤다고 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마땅한 곳이

나오지 않는다

마산 현동 사궁두미항

 

 

고동과 조개는 잡지 못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 할수 있는 공원이 있어서

우리 딸은 마냥 행복했다

 

 

바닷가가 바라보이는 놀이터

아빠들은 혹시나 아이가 놀이터에서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나처럼 경계 서는 모습으로

뒷짐지며 놀이터와 아이를

응시하고 있다

 

 

풍경만큼은 끝내주는 곳

 

 

어디든 한뼘도서관이 없는 곳이 없네요

항상 책을 들고 다녀야 되겠어요

내가 읽지 않은 책이 타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지 모르니깐요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뼘도서관이 보이면

왠지 흥분되고 설래인다

 

 

그럼 저 끝에 보이는

가포 해안변공원

우주슈퍼 길을 걸어가 볼께요

 

 

팔각정도 있네요

밤이 되면

조명이 끝내줍니다

 

 

사실 우주슈퍼 이 길

건너편에서 아는 지인들과

밤늦도록 캠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고기를 굽어먹으면서

바닷가를 응시하는 게

어찌나 힐링이 되던지요

 

 

우주슈퍼가 보이네요

아담한 슈퍼

이곳에서 커피 한잔 사면

바로 앞 우주슈퍼가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우주슈퍼를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카페 출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래도 슈퍼가 운영되어야 하므로

이곳에서 다과나 음료를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동은 잡지 못했지만

행복한 해안변공원을

건넜으니 이또한 행복하지 않은가

 

 

역시 저는 마산이 좋습니다

조금만 운전하면

바로 바닷가여서

멀리 가지 않아도 좋으니깐요

 

 

바로 이곳이

밤에 캠핑하려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중앙에 있는 분들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차한잔 하고 계시네요

 

 

바다만 있다면

불멍이 없어도

힐링이 되는 법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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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이쁜 꽃 사진이 올라왔다

아내가 나에게 속삭인다

일요일 '이쁜 꽃 보려 가는 건 어때요?'

 

 

함안군 대산면

악양생태공원 도착

(수많은 차량 때문에 괜히 왔나 싶었지만)

 

 

어제 이만기 전 씨름선수가

함안군 여행을 다녀온 프로그램 시청

(오~~~ 이곳이구나)

 

 

처녀뱃사공 커피숍

전쟁 때문에 사랑하는 오빠를 기다린

여동생이 쓴 가사가 처녀뱃사공 노래라고 하던데

 

 

노란 금계국

100% 완전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흔들리는 금계국 이쁘네요

 

 

아마도 매일 다르겠죠

언제가 되면 100% 전부 필까요?

 

 

인생컷

어느 자리가 좋을까요?

 

 

우리딸은 노랗게 핀

금계국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더 낫지

 

 

많은 인파에 서로

사진 찍을땐 멈춰서 주는 센스

멋집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노랗게 핀 금계국

중간에 노란색과 핑거색이

혼합된 금계국도 보이네요

 

 

하늘과 땅이

함께 어울리니

금상첨화같은 사진이 등장하네요

 

 

악양생태공원에 방문한 손님들은

각자 어느 자리에서 사진 찍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호수가를 바라보면서

노란 금계국 한송이를 들고 찰칵

(한송이 금계국 미안해 ㅠㅠ)

 

 

이번에는

솜사탕 먹기

 

 

민들레 꽃

발견

 

 

호수 벤치에서

처녀뱃사공 커피숍을

바라보면서 찰칵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보기 좋네요

 

 

혹시 노란색에서

핑거색으로 바뀌는 걸까?

 

 

자~~ 그럼

양귀비 꽃 보려 가보자

 

 

넓은 공원이 나오네요

연을 날리는 분

아기랑 돗자리를 깔고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

 

 

캠핑해도 되는 거죠?

 

 

악양생태공원에서도

가끔 공연을 하나요?

 

 

양귀비 꽃 도착

 

 

하얀 양귀비

하늘은 한폭의 그림 같네요

 

 

노란 금계국 한송이를

놓지 않는 우리딸

 

 

효도하는 샘치고

딸이 한컷 찍어줬네요

 

 

이번에는

줌을 이용해서

가깝네, 찰칵

 

 

양귀비꽃

 

 

이쁘네요

 

 

꽃보다는 놀이가

놀이보다는 먹는 게

좋은 우리딸

 

 

자기가 좋아하는 거

집중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지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만큼

행복한 게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유아숲 체험원

가 봅시다

 

 

저 위에

유아숲이다

 

 

물만나 물고기처럼

그냥 뛰어가는 이 녀석

 

 

어린이집에서

숲정원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이런건 쉽죠

 

 

흰천 올라가는 것도

쉽죠

 

 

아이는 숲체험

부모는 호수 풍경을 본다

 

차량이 먹힌다고 아내에게 속삭였다

만약 차량을 돌렸다면 이런 찐풍경을 느낄수 없었을 것이다

 

여행이란

험난한 고난을 경험하는 일일까?

 

우리 인생도 고난을 각오하고

살아가면 화낼 일도 짜증내는 일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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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7살,

스누피를 아니?

 

 

나도 잘 모르지만

제주도에 아이들이 볼만한 게

(스누피가든)

 

 

이 녀석

좋아할까

고민했는데, 웃는 표정이네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강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우리딸이니까, 조금 새로운 영감을 받겠지머

 

 

실내여서

너무나 좋았음

 

 

사진 찍을 때가 많아용

 

 

거울에 다가 서 보세요

 

 

우리딸

좋아서 왔다리 갔다리

바쁘네용

 

 

그림과 더불어

영상도 있어서

관람하기 좋답니다

 

 

스누피가 마시멜로 들고 있네용

 

 

우리딸

무엇을 그렇게 보고 있니?

 

 

오~~

이 친구들

 

 

우리 같이 걸어봐용

 

 

영상 보는 게

제일이지

 

 

패널을 들고

사진 찰칵

 

 

스누피방인가?

 

 

사계절

스누피

 

 

다양한 조각으로

당신만의 스누피를

만들어 보세용

 

 

스누피도

굉장히 많은 도전을 했구나

 

 

자~~

이제 실외입니다

 

 

실내에서 체력 소진했는데

실외라니, 오 마이갓!

 

 

스누피가든이니까

실외도 돌아봐용

 

 

실외에선

선풍기 필수

 

 

당신도 날아가 봐용

 

 

가든이 정말 넓어용

 

 

엄마, 이건 무슨 동물?

 

 

어린이집에서

야외 놀러 많이 가서

 

 

캠핑이 신기하지 않구나

 

 

우리도 캠핑

취미 도전해야 할까?

 

 

그늘에 누워 있는게

천국이지머

 

 

대나무 향기

맡으며

 

 

이슬비가 날려용

 

 

하늘로 올라가볼까?

 

 

야자수 나무

 

 

실외가든은

다들 지친 표정이네용

 

 

숲길이 제일이네용

 

 

그늘진 곳을 찾아서

 

 

각 코스별로

스탬프 찍는 게 있답니다

 

 

겨울이 그립네

 

 

땡볕에서

고생이 많다

 

 

큰 스누피

인형 앞에서

 

 

갈대숲

 

 

스탬프 다 찍으면

(이 녀석, 하나 선물로 준답니다)

 

 

우리딸

선물을 바로 착용,

언제 머리띠 구매했네

 

 

사진 정말 많이 찍었네용

 

 

감자튀김

(우리딸, 제발, 밥좀 먹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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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지인들이 캠핑가는 걸 좋아한다.

토요일 늦은 귀가중 (카톡) 알림 소리가 들린다.

(일요일 고성군으로 캠핑가기로 했어요, 같이 갈래요?)

 

50대가 되면 아내가 점점 무서워진다는데

벌써 몇년후면 내가 그런 모습이 되겠지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콩고물이라도 생기니까?)

 

승리의문, 거북선이 위치한 곳

(팔각정)에서 캠핑을 하려고 했는데

(취사금지)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그래도 넓은 고성군 바닷가를 한번 훑어본다.

어쩌면 바다는 모든 역사를 알고 있겠지

100년도 못사는 인간들이 얼마나 웃겨보일까?

(돈과 권력 그리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얼마나 웃플까)

 

몸통은 거북이

머리는 용의 두상

(왜군은 이 거북선을 볼때마다 얼마나 두려움을 느꼈을까)

 

조선땅에 외국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상상이라도 할수 있는 현대일까?

(우리 전생을 알수 없으니까. 우리는 전생에도 사람이었을까?)

 

취사금지가 없는 팔각정 도착

텐트를 치고 캠핑 도구를 하나씩 세팅하신다.

차에 캠핑 장비가 없는 게 없네용.

(우리 가족도 캠핑 장비를 하나씩 구입해야 하나?)

 

(고기, 소세지, 라면) 맛있게 먹고

앞바다로 나가서 (고등과 꽃게)를 잡고

바닷가에서 캠핑의 묘미를 마음껏 즐겼다

 

나무를 바라본다.

쓸데없는 나무는 한평생 장수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필요한 나무는 수명이 짧다.

(잘나간다고 어깨를 올릴께 아니다. 오래 살려면)

 

나무 사이에 위치한 의자

의자에 앉아서 바닷가를 바라본다.

캠핑이 좋긴 좋네용.

(불멍이 없는 게 조금은 아쉽지만)

 

바쁘게 살아온 일주일

도시를 떠나서 가끔은 이곳 (팔각정) 놀려와야겠다.

멍때리면서 바닷가를 바라보고,

그냥 멍하게 있기 좋은 곳이니까.

 

평일에는 각자 일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는

평범한 직장인들, 일터를 떠나면 우리들은 자유인이 된다.

그 자유를 어떻게 표출할까?

 

아내 지인들은 다음주도 캠핑할래요?

우리 어디로 갈까요, 벌써 계획을 잡고 있다.

(나는 다음주 독서모임이 있답니다. 딸과 아내님만 제 차타고 가셔용)

 

캠핑이든 불멍이든 바멍이든

집을 떠나서 나가는 여행은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

매주 여행은 힘듭니다. 아내님.

(캠핑의 묘미에 첫발을 뗐다. 두발, 세발도 천천히 떼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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