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기 북한재벌집 막내아들과 모범운전병이 있다.

모범운전병은 이제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말년중사.

근데 말년답지 않게 새벽이면 탈옥수처럼 뛰어다닌다.

제대보다 탈북이 목적일까?

 

 

임규남은 왜 탈북하려는 걸까?

왜 하필 제대를 눈앞에 두고 말이지.

탈북하기 위해 최전방으로 오기까지가

이리도 오래 걸린 것인가?

 

 

완벽한 계획이란 존재하지 않는걸까!

이제 내일이면 이곳을 벗어난다.

근데 잠시 졸음을 이기지 못했다.

무슨 소리가 들린다. 뭘까?

 

 

강동혁 후임이 선수를 쳤다.

현역병이 탈북을 시도했다.

다들 기상하라. 전원 전투 태세를 갖춰라.

누구야. 내 계획에 시동을 건 녀석이.

 

 

고문앞에서 이길수 있는 사람은 존재할까.

빈몸으로 투항하는 자와

고문의 능력자와의 싸움은 뻔하다.

끝까지 이기려는 마음은 우스운 전략이다.

 

 

집행 총회 및 처벌 위원회 시작하겠습니다.

그 결정은 고위직 장관들이 선택한다.

증거물은 아무런 선택에 지장이 없다.

오로지 내가 싫으면 사형이고,

나에게 득이 되면 용서하는 게 동물들의 세상이다.

 

 

자.. 제가 다시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이 말은 내가 말하는 게 답이다.

멍청한 놈들아. 저항하고 싶은 놈은 머리에 총알 받힌다.

알고들 있지. 동문들.

 

 

북한에서는 태어나는 순간 신분제도로

죽을때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결단코 있을수 없다.

무조건 기득권에 달라붙어야 살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규남은 목숨을 걸고 탈북하려고 한다.

술취한 간부를 집으로 귀가시키는 운전병인척

군대에서 병사들은 자신의 생각이 없어진다.

명령으로 모든 게 결정되기 때문이다.

 

 

고 휘발유 좀 얻을 수 있갔습니까?

위풍당당한 멘트는 그래서 강하다.

나는 사단장의 뒷배가 있는 놈이다.

나의 명령은 곧 사단장의 명령이다.

알긋나. 간나새끼들아.

 

 

리현상은 임규남이 필요했다.

사단장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탈주범을 때려잡은 어느 한 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대를 몇칠 앞둔 임규남, 리현상은 자기 멋대로 군생활 연장을 지시한다.

인생의 목적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임규남은 어쩌면 좋냐고 ㅠㅠ

 

 

리현상도 꿈이 있었다.

피아노 연주로 세계를 비상하고 싶었다.

이따위 군복이 아닌 음악으로 적국과 경쟁하고 싶었다.

그런 희망은 짓밟힐수밖에 없다.

너는 우리집안을 이어야 할 남자놈이니깐.

꿈을 잃은자에게 뭐가 남아있을까.

 

 

임규남은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 좋았다.

실패해도 내가 선택한 자유.

그 자유에 규남은 가슴이 설랜다.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동지여.

그 달콤한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하는 우리들을 잊지마라.

 

 

자유라고 말했니,

자유란 우리의 몫이 아니야.

우리들은 그냥 시키는 대로 이용당하는 로봇이야.

어디 니깐놈이 자유를 운운하니. 간나새끼야.

근데 규남이 너는 목숨을 걸고 자유를 얻기 위해 투쟁했구나.

그래. 이놈아. 어디 자유를 마음껏 누려봐라. 가라. 대한민국으로.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0) 2025.02.26
한국드라마 (멜로무비)  (1) 2025.02.20
한국영화 (도그데이즈)  (1) 2025.02.19
(한국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0) 2025.02.12
일본영화 (퍼펙트 데이즈)  (1) 2025.02.03
728x90

 

 

여러분은 강아지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있습니까?

저 또한 어릴적부터 주택 마당에서 함께 동거했던 녀석들이 있었죠.

암놈이든 나비, 나비처럼 어찌나 달리기를 잘하던지.

그 나비가 낳은 새끼 숫놈 재롱이.

재롱이는 새끼때부터 봐서 왠지 동생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아무튼 차장님, 너무 귀엽네용.

 

 

민상역을 맡은 유해진

어릴적 개와 놀던 추억이 왜 사라진걸까?

나 또한 30대초반 향수병에 걸렸을때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워볼까 생각도 했는데.

거의 매일 늦은 밤에 귀가하는데, 혼자 쓸쓸히 지낸 녀석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혹한 행위를 하는 것 같아서 생각을 접은 적이 있었죠.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의미는

너를 보살피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거겠죠.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죠.

동고동락의 의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 누린다.

그걸 실천하려면 나의 소중한 시간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점.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개.

그 개를 잠시 맡고 생활하는 현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줘야하며,

가끔 산책도 함께 다녀야 하는 걸 모른다.

모르는 게 아니고 자신의 생활에 지쳐서

그냥 침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의 모습.

 

 

개똥 좀 조심해 달라 그랬죠?

건물주 민상,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진영.

민상은 왜 동물병원에게 세입자를 맡아드렸을까!

아침부터 똥 밟았다고 그 분노를 한마디하려고 동물병원에 들어가는데.

 

 

동물병원 원장 진영.

개 혐오 발언하는 민상에게 건물주가 갑질한다고

핸드폰 동영상을 찍으며 한마디한다.

내가 인터넷에 다 뿌릴거야.

개를 혐오 발언하는 건물주라고.

잘한다. 확 뿌려버리자.

혼쭐을 내주세용 ^^

 

 

건축가 디자이너 민서.

저 웅장한 건물을 누가 지었을까 말하는 사람들.

그 경이로움에 웃음을 지는 건축가 디자이너들.

그 사람이 바로 나지롱.

유명세를 누리고 있어도 영원한 건 없다.

야속한 세월은 지나간다. 주름만 가득한 형체만 남긴다.

 

 

저기 그냥 단순히 개새끼들 있는 데가 아니에요.

안 그러냐 완다야?

너에게 온 세상이 혐오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 세상은 에메랄드 핑크빛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여.

네가 보는 단면만 있는 세상이 아니라고.

쫌 세상을 다채롭게 볼수는 없을까.

왜 저 사람은 가던 길을 멈추고 저 풍경을 보는 걸까.

가끔씩 너도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수정이랑 헤어진 지가 2년이 넘지 않았나?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지만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2개월이 지났는데 정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보고 싶은 사람, 평생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가끔씩은 사람이 귀찮을때가 너무나 많다.

 

 

얘가 그쪽 자식인가?

초등학교 시절 재롱이가 보이지 않는 때가 있었다.

엄마, 왜 재롱이가 보이지 않는 거야?

비봉산 밭에서 올때 길을 잃은 버린것 같애.

엄마는 가끔 고양이나 강아지를 버리곤 했다.

자신을 징글럽게 괴롭히는 남편이 좋아하는 녀석들을 버리는 게

나름 귀여운 복수극으로 엄마의 삶을 토닥거렸던 것 같다.

그 영원한 고통의 시간을 그렇게라도 복수하면 견뎠을 울엄마.

 

 

못생겼는데 귀엽네요

나는 비봉산 밭으로 뛰어갔다. 재롱아~ 재롱아~

저 멀리서 멍멍~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한 것처럼 재롱이와 만났다.

엄마가 버렸던 재롱이를 나는 다시 집으로 데리고 복귀했다.

 

 

사랑이 어때요? 멍멍이 이름이요

재롱이를 데리고 비봉산 밭으로 향할때

강아지를 키우는 행인은 이런 말을 건넸다.

강아지가 참 귀엽게 생겼는데, 주인을 잘못 만나서 고생이네.

만약 지금 그딴 소리를 하는 행인을 만난다면

그 고생 좀 덜하게 돈이라도 쫌 줘봐요.

우리 재롱이에게 맛난 것좀 사주게요.

 

 

그래 사랑이 하자

지유를 입양한 정아와 선용 부부

아이를 가지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결국 아이를 내 품에서 나올수 없다는 걸 안 부부.

자신의 품에서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자식을 버리는 이 세상.

그게 왜 부모의 탓일까.

버릴수 없게 지원해줘야 하는 정부의 탓은 아닐까.

 

 

고민상 씨한테는 없는 게 뭘까요?

건물주이며, 건축회사에서 나름 잘나가는 고민상.

그에게 없는 게 뭘까?

어느 순간 사랑이 사라졌던 어린 시절 민상을 발견한다.

그땐 온세상이 사랑으로 가득했는데.

지금은 혐오에 빠져서 현실타령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탈주)  (1) 2025.02.24
한국드라마 (멜로무비)  (1) 2025.02.20
(한국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0) 2025.02.12
일본영화 (퍼펙트 데이즈)  (1) 2025.02.03
한국영화 (범죄도시4)  (1) 2025.02.03
728x90

 

 

젊은 청춘일때 IT천재로 이름을 날렸던 자

필리핀에 서버를 둔 온라인 도박장

운영자 이동휘

(최고 운영자는 잡기 힘든법)

 

 

공작원 출신

(김무열)

날렵한 몸매의 소유자

맨주먹보다는 칼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다

 

 

온라인 도박장으로 번 돈으로

투자해서 코인 사업에 진출한다

트럼프 코인이 30,000%가 급등했으니

진정한 사업가란 이런 걸 말하는 거겠지

(불법적인 것을 합법적으로 해결)

 

 

사람 목숨이 벌래처럼 허용되는 현실

영화는 단편적인 면만 보여주니까

현실에서도 이무열 같은 자들이 많겠지

목숨 앞에 무너지지 않은 자가 있겠는가

 

 

나 오빠 얼굴 보고

만나는 거 알지?

이 말을 믿는 걸까!

사업도 모험심이 있어야 한다

사업가 박지환 등장

 

 

마동석의 펀치

범죄도시 영화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

나도 복싱을 배워볼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복싱을

 

 

돈에 눈이 먼 악당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눈이 멀지 않으면

어떻게 돈을 벌겠는가

불법을 합법으로 만들면 되지 않는가?

 

 

필리핀에서 온라인 게임장을 만들어 본

박지환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경험치가 아닐까.

모든 온라인 도박장 총괄을 맡는다.

 

 

남녀가 평등하다.

이쁘고 날씬하면 최강이 아니겠는가.

잘생기고 몸매까지 좋으면 나라도 작업걸고 싶겠다.

나의 얼굴과 몸매가 나를 업시킨다.

 

 

중간 관리자를 뽑는다.

그 역할에 맞게 임무를 준다.

자기 역직에 맞는 임무외에는 관심을 갖지 마라.

그냥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된다.

이게 어쩌면 조직 시스템 최강인것 같다.

 

 

나쁜 놈을 반드시 처벌해 주세요

선량한 시민의 부탁을 들어준 마동석 형사

저게 바로 형사의 진면목이 아닌가.

저런 마인드가 있어야 형사지.

끝까지 지원해줘봐요.

 

 

범죄도시 4

점점 악당들이 잔인해진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수 있는지

이번에는 더 확실하게 보여줄께.

후속편이 나올수록 범죄는 지능화되고

살인은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리구나.

728x90
728x90

 

 

비와 당신의 이야기

비와 관련된 당신의 이야기

주인공들은 비와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기다림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나의 답변은

NO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다

인연은 기다리지 않아도 운명이 될 수 있다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는 친구

이 친구 웃겼다

(가로본능)

야~~ 안 비싸

 

 

천우희

3년전에도 로맨스 영화를 찍긴 했네용

근데 펜팔만 하다가 끝내 헤어지는 결말

너무 아쉽다

 

 

왜 강하늘은

용기를 내고 다가선 강소라를 받아들이지 못했을까?

10대, 20대 사랑은 자기 만족이 중요한 시절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거절

 

 

초등학교 시절 실루엣은 선명한가요?

어떻게 선명하게 이름을 기억할수 있죠

몇십년이 지난 지금 짝사랑을 떠올려보면

얼굴조차 떠올릴수 없는데 말이죠

 

 

이젠 기록하지 않으면 이름은 외우기 힘들다

영호는 이 순간을 어떻게 선명하게 기억하지

신기하다

근데 왜 공부는 못하는 걸까?

 

 

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 펜팔이 유행했는데

그 펜팔로 연애 세포도 화려하게 꽃 피웠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더 순수하게 그녀에게 다가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펜팔하는 상대방이 편지로 부탁했던 일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행사가 있는데

오빠가 꽃다발을 들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친구들과 그 교회를 방문했다

그런데 꽃다발만 선물하고 교회 행사는 보지 않았다

그땐 그시절 나는 그냥 부끄러웠다

 

 

또다른 펜팔 누나

큰 달력 뒷면에 글을 가득히 채웠다

그 편지지는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그 펜팔 누나를 20년후 다시 만났다

각자 자신의 가정을 이루고 만난 펜팔 누나

 

 

영호의 형

in 서울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투자하는 곳마다 실패작으로 돌아오니

아직도 영호형은 세상과 맞짱을 뜨고 있다

(이길때까지 싸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니 가슴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봐

그 아까운 시간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봐

(아버지의 말)

 

 

만약 강하늘은 강소라와 함께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보려 갔다면

과거의 상상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사랑에 집중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드라마) 경경일상  (1) 2024.10.16
(한국드라마) 가족X멜로  (13) 2024.09.25
(일본영화) 봄이 사라진 세계  (0) 2024.08.22
(한국영화) 헬머니  (0) 2024.08.19
(한국영화) 크로스  (0) 2024.08.15
728x90

 

 

다음주에 나가시기만 하면

기다려 주는 자식들도 있고

자식을 만나는 게 저렇게 흐뭇한 표정인데

(어째서 할머니는 3번이나 감옥으로 갔을까?)

 

 

자부심이 강한 해병대 출신

왜 그는 지하철탈때 가지고 온 봉지

그 봉지에 들어있는 (회와 소주)를 공공장소에서 먹고 있는 걸까?

 

 

해병대 출신 남자는 할머니한테 항의한다.

어디서 늙어빠진 게 함부로 대들고 지랄이라고.

할머니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능력을 발휘한다

(욕 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또 시동을 거네)

 

 

욕의 맛

이 프로를 제안한 본부장

야, 저게 욕이냐? 저게 욕이야?

우리 정통의 구수한 욕을 섭외하라고 제발

 

 

PD와 조연출은 수소문에 의지하며

전국 팔도 싹싹히 뒤지고 다니지만

결국 정통의 욕을 찾지 못하고 자포자기한다

근데 그 순간 공원에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구수한 욕이 들려온다

(이런, 씨발것들아)

 

 

9년전 개봉한 헬머니 영화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이 있다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이 있었다

 

 

9년전의 총각 샘 해밍턴

이젠 어엿한 두 아이의 아버지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을 써야지

어디서 니미알 영어를 쓰고 지랄이야 ^^

 

 

조기 교육의 효과

당신은 조기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방치형 부모형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몫을 찾았으면 하고 기대하는 부모

 

 

욕의 맛

30년 말띠, 뭐 한다고 욕하는 게 자랑이냐?

각자 우승 트로피보다 우승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남을 사정없이 몰아쳐야 내가 이길수 있다 어쩔수 없다.

이기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전쟁에서는 단연코 이겨야 한다

승자만이 역사의 패권을 거머쥔다

패자는 설 땅이 없는 법이다

방송은 인기몰이를 위해 온갖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출연자의 권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연기자만큼 행복한 사람은 있을까

연출자와 카메라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라고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삶을 출연해준다

자~~ 이번에는 이런 사람이야.

할수 있지?

그럼 자 해봐.

 

 

사랑하는 여자가 어느 순간

때리고 쌍욕을 해도 되는 사람이 되었다

피해자는 계속해서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가해자는 계속해서 더 악한 폭력을 행사한다

왜 그렇게 변해버렸을까?

인연관계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로 변했을까!

 

 

마지막 할머니 대사가 인상적이다

할말은 하고 살자

우리가 할수 있는 게 외치는 것뿐이잖아

그것조차 못하는 우리는 어떻게 살수 있는데

 

 

그동안 참고 있었던 울분이 터졌다

어느 한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외쳤다

(김PD 사랑해)

(김부장, 이 개새끼야)

(빌어먹을 쌍놈의 새끼야, 네가 먼데)

 

 

삶이란 살아가는 것이다

살아가다보면 부딪치고 싶지 않은 환경이 온다

단한번도 오지 않는 환경은 없다

누구에게나 아픔과 상처의 순간은 오게 되어 있다

그럴때일수록 더 맛난 밥을 먹으면서, 묵묵히 살아가야 한다

 

 

할머니는 그 아픔 세월을 어떻게 버텼을까!

나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식들이 아니였다면,

할머니도 저 자살하고 싶은 남자처럼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나를 기다려 주는 단 한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버틸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그 한 사람이 없다면,

당신은 그 한 사람을 찾았으면 좋겠다.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2) 2024.09.24
(일본영화) 봄이 사라진 세계  (0) 2024.08.22
(한국영화) 크로스  (0) 2024.08.15
(한국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  (0) 2024.07.30
(한국영화) 파묘  (2) 2024.07.23
728x90

 

 

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온 황정민

자고 있는 부인 곁을 떠나기 위해 겁먹은 표정으로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무서운 눈빛이 느껴진다

아내 염정아는 자신의 지갑에서 4만원 꺼내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염정아는 이번에 형사역으로 돌아왔다

역시 강수대 악어 강미선!

범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뭉친 형사들

 

 

황정민과 전혜진은 무슨 사이일까?

유부남이 생전 처음보는 여자와 아쉽게 이별한다 말인가

형사 이호철과 차래형은 그 둘을 불륜으로 여기고

팀장님께 재연하는데...

(내 심장이 말을 안 듣는다)

 

 

현재 전업주부로 활약하고 있는 황정민

그의 과거 모습이 스크린이 등장한다

그는 전직 국정원으로 활약한 남자였다

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국정원

 

 

박강무 진짜 이상해

소문은 점점 확신으로 바뀐다

그 확신을 만들어 내는 댓글 부대

미디어와 뉴스가 소문을 나르는 역할을 잘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휴가는

군사 지역으로 가는 이유가 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그 장소를 사용할수 없다

얼마나 좋은 특혜를 누리는 자들인가

염정아는 왜 고문을 당하고 있는걸까?

 

 

이들은 누구와 대항하는 걸까?

그 적은 바로 군대와 권력을 쥔 기득권

영화에서는 힘없고 빽없는 두 사람이 악당을 물리친다

그 수많은 조직원을 무너뜨린다

최후에는 악당까지

 

 

우리의 현실에서 크로스 결말이 가능할까?

영화에서조차 선이 악에게 무너지면

우리 후손과 시민은 어떤 희망을 품고 살수 있겠는가!

우리 아이들과 시민은 관심도 없지만...

 

 

국방부 핵심 인물 이장군

얼굴을 알수 없지만 몇십조 국방비

비자금 빼돌리려는 자들

왜 전혜진은 우연처럼 황정민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을까?

 

 

인생은 타이밍

어느 순간에 공격을 가격해야 하는지

그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여자가 있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진실이 사실일까!

사실이란 어떤 뜻일까!

제삼자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나와 너가 판단하는 정의인 걸까!

 

 

바람?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에서 선과 악은 있는 걸까!

우리가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모습은 바람이 되는 걸까!

진실은 우리가 믿는 사실이지 않을까!

 

 

성주꿀참외를 판매하는 아저씨

꿀참외 중에서 맛난 참외를 선택하는 소비자

어떤 이유인지 검정 양복 남자들에게 쫓기는 여자

어떤 사연인지 여자를 쫓는 양복 아저씨들

우리가 사는 일상적인 모습에는 수많은 사연으로 연결된다

 

 

수갑을 채운 거야

경찰과 검찰은 나쁜 놈들을 잡는다

검찰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나쁜 놈들이 수갑을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내 의견에 동의하는 자는 선량한 사람이고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자들은 나쁜 놈들이 되는 거야

원래 힘이 있으면 수갑은 나의 편이다

이 멍청한 인간들아 ~~~

그 진실을 모르는 인간들아 ~~~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영화) 봄이 사라진 세계  (0) 2024.08.22
(한국영화) 헬머니  (0) 2024.08.19
(한국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  (0) 2024.07.30
(한국영화) 파묘  (2) 2024.07.23
(한국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0) 2024.06.28
728x90

 

 

마산 씨네아트 리좀 영화관

2024. 07. 28

저녁7시

 

 

'관세음보살, 출판사 송혜인입니다'

극락과 지옥을 오가는 사찰 오피스 라이프

(더 납작 엎드릴게요)

 

 

나는 아침부터 이걸 한다

이걸 하는 이유는

바로 나의 직장이 사찰이기 때문이다

 

 

생소한 직업 스토리

사찰에서 근무하는 출판사 송혜인

인생은 멀리서 보면 극락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지옥인가용

 

 

어느 곳이든 회사가 되는 순간

로망이든 곳이 현실이 된다

진리또한 현실이 되지 않을까용

 

 

어느 부서가 중요할까요?

매달 사찰집을 내는 출판사가 중요할까요?

뭐든지 재무가 투명하고 건전해야지. 재무팀이 중요하죠?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경영팀이 중요하죠 ^^

 

 

부처님 오신날에 직원분들의 격려하는 스님

세가지 선물을 준비하셨단다

스님이 직접 그린 달마대사 그림

상금 10만원, 상금 5만원

가위, 바위, 보 1등인 된 송혜인

그녀가 선택한 선물은

(달마대사 그림)

 

 

직장안에 있을때 극락이지만

퇴근후에는 속세로 나오게 된다

직장은 평생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팀장님, 대리님은 자신이 원하는 취미 활동을 자랑한다

그럼 혜인씨는 어떤 취미가 있어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요?

설마 MG세대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 거 아니죠

 

 

직장으로 돌아오면 회사의 CEO라고 생각하고 일하세용

꼰대 같은 직장 상사는 이야기 합니다

돈을 받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일을 끝까지 책임지세요

그 일에 대한 정확한 선도 없으면서 무슨 놈의 책임만 강조하는지

우리의 꿈은 점점 사라져 가는지 모릅니다

 

 

김연교 배우님의 이 장면

(지금에 집중하자)

첫 촬영 때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하네용

콩나물 촬영이라 모든 걸 해방시켜준 장면

내가 말이죠. 콩나물 촬영도 했는데 다른 장면은 껌이죠머 ^^

 

 

더 납작엎드릴께요

5년차 갑질하는 고객이든 상사에게 대들고 싶겠죠

어느새 14년차가 되어 버린 저는요

더 바짝엎드리는게 쉬워요

(아~~ 제가 실수한 거 같습니다)

(아~~ 제가 잘못한 거 같네요. 수정할께요)

 

 

타인은 가볍게 우리에게 쓰레기를 투척합니다

그 쓰레기를 우리가 간직하지 말자고요

그냥 바짝엎드리고 쓰레기를 피하자고요

 

 

오랜만에 공감되는 영화를 본것 같아요

영화 관람후 김은영 감독님과 질의응답

너무 행복했어요

궁금했던 장면에 대한 연출의 의도 듣으니

상쾌하게 영화가 이해되었답니다

또다른 작품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용

기대하겠습니다 ^^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헬머니  (0) 2024.08.19
(한국영화) 크로스  (0) 2024.08.15
(한국영화) 파묘  (2) 2024.07.23
(한국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0) 2024.06.28
(중국영화) 정도  (0) 2024.06.05
728x90

 

 

김고은과 이도현은 어디로 가는걸까?

두 사람의 표정으로 봐서는 즐거운 여행은 아닌것 같다.

이도현은 온 몸에 글자로 문신한 남자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번 파묘 수익은 5억이상이다

퇴직금으로 괜찮은 건수인데

최민식은 갑자기 이번 일은 내가 못 할 것 같다며 거절한다

 

 

밑도 끝도 없는 그냥 부자

아무런 걱정없는 돈을 간직해 본 적이 없어서

100억대 자본가들의 삶을 상상할수가 없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각한다

부자들은 고민 거리가 없지 않나

근데 인생 새옹지마 예측할수 없다

생로병사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피할수 없다

 

 

남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른다

그래서 왠만하면 정의롭게 선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

근데 살아가면서 상처를 주지 않고 살수 있을까용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

이 장면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사람은 죽는다.

그 죽음의 생명 에너지는 땅속으로 스며든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새로운 생물에게 득을 준다.

삶은 돌고 도는 법

 

 

 

어, 이 쩐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

최고의 풍수사 최민식도 돈이 중요하다

살아가는 한 우리 인간은 돈과의 인연을 뗄수가 없다

근데 돈이 자신을 찾아오도록 인솔해야지

자신이 돈을 쫓아가면 노예의 삶이 된다

(근데 참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시월 신해삭

묘를 다시 판다

혹시나 땅속에 있는 선조가 놀라지 않게

돼지 고기를 대접하고 정성을 올린다

 

 

여우들이 수호하는 이 묘

좋은 묘자리는 여우와 결별해야 한다는데

왜 이곳은 점점 험악한 분위기가 풍길까

 

 

문을 열어 주렴

갑자기 파묘 영화는 공포물로 바꿨다

관속에 있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찾아온다

근데 그 아버지는 왜 아들을 죽이려고 할까?

 

 

자신의 모든 걸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손주를 해하려 한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아마도 끝없는 욕심 때문에

자신의 가문을 파멸하려는 건 아닐까

 

 

저게 대체 뭡니까?

또다른 관이 발견되었다

첩의 관일까?

돈과 보물이 가득한데

첩에 첩첩이 따르지 않는게 이상하죠

 

 

그 묘에 무엇이 있길래!

웬 괴물이 튀어나오는 거지

죽지 않는 자가 있단 말인가.

죽지 않았으면 왜 계속 관속에 있었다 말인가

 

 

일본 사무라이를 존경해야 하는 걸까!

책임감이 투철하다고 말해야 할까!

한 권의 책만 읽는 게 이토록 무서운 법이다.

 

 

무속인을 믿으시나요?

곰돌아. 내가 말하는 게 아니야.

내 속에 있는 할머니가 너의 내면을 보고 말하는 거야.

그 말을 믿어야 할까, 믿지 말아야 할까.

 

 

왜 혼령은 떠나지 못하는 걸까!

그 혼령이 강한 힘이 있다면

질문을 한가지 하고 싶다.

왜 살아 있을때는 그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는가요?

 

 

조선 팔도강산을 다 꿰고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그 묘에 못이 박혀 있는 이유는

한반도가 호랑이라서, 허리를 끊어서 힘을 상실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왠지 퇴마사 추리 소설 이야기로 전개된 파묘 영화

 

 

철혈단

호랑이 허리에 박힌 핀을 뽑기 위해 투쟁한 분들

일본은 조선의 힘을 상실하게 만들고 식민지로 그 기득권을 이어가려고 했다

철혈단은 그 기득권에 저항했던 혁명의 대한아들

기득권과 피기득권의 싸움은 영원히 이어질것 같다

피기득권이 권력을 잡으면 또 다시 기득권이 되는 게 역사다

결국 역사는 이긴 자들의 기록이다

728x90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화) 크로스  (0) 2024.08.15
(한국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  (0) 2024.07.30
(한국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0) 2024.06.28
(중국영화) 정도  (0) 2024.06.05
(한국영화) 시민덕희  (2) 2024.05.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