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용기곰돌이
걷는 것만큼 이 세상에서 좋은 게 있을까요?
고민이 있나요? 그럼 우리 함께 걸어보아용
(그럼 자연에서 생존하는 친구들이 나에게 다가올거에요)
(그럼 그 친구들에게 나의 고민을 나눠주세요)
이 냇가를 바라볼때마다
어릴적 동무들과 함께 팬티만 입고
다이빙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때와 지금 어느 순간이 냇가 물이 좋았을까?)
야옹이가 '야옹~ 야옹~'
귀엽게 나를 반기네용.
용기내서 조금스럽게 다가가서
나의 손으로 이 녀석 머리를 쓰담아볼까용.
그럼 나불천로 탐방을 시작해볼께용
힐링 탐방이 있는 이 거리
이 거리를 볼때마다 이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굳이 힐링 탐방 때문에 이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걸까?
집이란 오로지 나의 몸을 눕히는 공간이 아닌가.
(가끔은 아파트라는 공간이 웃기면서도 슬프기도 한대 말이다)
매일이 풍성한 한가위만 같아라.
우둔형 젊은이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정말 우리 젊은 친구들이 모두 걱정없는
한가위 같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용.
(대한민국 온 국민들이 마음의 여유가 많기를 희망해봅니다)
바람개비
온전히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이 친구
바람이 칭찬일까?
아니면 격려일까?
아니면 금전적 지원일까?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나는 어떤 빛깔을 내는 바람개비일까?
나라는 친구는 어떤 인격을 갖추고 있을까?
(가끔은 나와 커피 한잔 하고 싶다)
이현동 17개 봉사단체협의회에서
(나불천변에 설치되어 있는 바람개비는 바람을 맞서며 뛰어다니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나불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자 예산을 투입했다네용)
감이 주렁주렁
누구를 위해 남겨둔 걸까?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는 까치는
손님 방문을 알리는 녀석이 아니다.
바로 주적이다.
가만히 까치를 지켜보니까.
웬만한 야채, 볕, 농작물을 훼손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이 녀석)
또다른 녀석 발견
어찌나 변식력이 뛰어난지
하늘 꼭대기까지 치고 올라갈 기세다.
변식력만큼 뛰어난 힘은 없을 것이다.
인구력이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거니까.
중국은 참고로 군사력을 미국의 2배, 3배로
이길 심상으로 무기를 계속 만들고 있으니.
견디고 이겨야 한다.
인생은 스포츠와 닮았다.
이기면 그 동안의 모든 추억을 보상받는다.
하지만 지게 되면 아무런 보상은 없다.
(우리 끝까지 견디면서 부딪쳐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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