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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곰돌이
오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사랑하는 딸이 좋아하는 친구
집을 가기 위해
고향 진주를 방문했다
아내와 딸은 지인과의 만남
곰돌이는 고등학교 동창 만남
당구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이곳 청개구리 당구클럽은
우리 동창들이 주고객이다
동창들이 새로운 동창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야~~~ 이게 누구냐?
우리 같이 늙어가는구나
아저씨로 ^^
첫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8(19) : 용기곰돌이 17(18)
에버리지 0.34 / 하이런 2점
계속 마지막 일점을 놔두고
아쉬운 패배의 쓴맛을 마시고 있다
두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5(18) : 한정호 12(18)
에버리지 0.3 / 하이런 2점
절친 정호한테는 미안하지만
2개월동안 정호 아니면 이기는 사람이 없었다
후반부에도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연속 패배를 하면
아무래도 그 연속성이 반복될것 같은 두려움
세번째 경기
후루꾸최강 19(19) : 용기곰돌이 11(18)
에버리지 0.244 / 하이런 2점
청개구리 사장님 왈
패배할때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성장할것인가?
그 패배의 잔을 계속 마실것인가?
나는 아무래도 성장보다는
계속 패배의 잔을 마실것 같다
지금까지 익힌 습관을 바꿔야 하는데
그 바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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