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곰돌이

이 영화는 진지하게 보지 않으면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견하지 못할수도 있다

(한 명의 아이는

온 마을이 함께 키워야 한다는

전제가 아닐까?)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지는 않았을까?

이제, 우리랑 행복해지자

(우리라는 말이 주는 의미)

아이유 배우

이제는 미혼모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넣고 온

아이유

우성아

미안해

꼭 데리려 올게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넣는 순간

그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베이비 박스에서

홀로 커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겐

어느 누가 부모 역할을 할수 있을까?

평범하게 세탁소를 운영하는

송강호

하지만 진정한 직업은

아이를 브로커하는 자

보육원에서

자라는 아이는

브로커 줄 벌써 알고 있다

(우성이를 부러워 하고 있다

입양되는 게 더 좋겠지)

어쩌다가 아이를 구매하는 자에게

아이 엄마와 브로커가 함께

움직이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형사들은 그들을 유의주시하고 있다

아이를 판매하는 현상을 촬영중

반드시 거래현장을 잡아야 한다

아이를 판매하려는 그룹은

어쩐 일인지 즐거워하고 있다

강동원 또한 보육원 출신으로

부모가 기다리란 말을 믿고

살아온 아이였다

사람은 함께일때

행복한 감정이

생기는 법일까?

처음 의도는 불행했지만

함께하면서 서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가족이라는 의미를 찾는 영화

(브로커)

돈이라는 신 앞에 우리는

매일 쫓기고 목적 없이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인생의 의미는

어쩌면 나의 편을 만드는 게

아닐까?

이 세상 혼자인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제 손을 내밀고

관심을 보여야 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