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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 한해를 마무리 한다는 게 쉽지 않다.

매일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것 같은데,

마무리 짓는다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

 

 

우리 길고양이 친구 작년 한해 잘 보냈어?

혹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까 기대했는데

너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었구나.

(추운 겨울 밖에서 생활하기 힘들지 ㅠㅠ)

 

 

아이들과 청소년의 로망 (겨울방학)이 찾아왔네용

어른들도 한달 정도 방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용

청둥오리와 학의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얼굴로 대화를 주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 보기 좋았어용

 

 

여러 바람개피 중에서 왜 나는 노란색 바람개피를 선택해서

사진을 찍었을까용!

저녁 뉴스를 보니까, 대한민국 육군은 포사격을 북한에게 보여줬다.

까불지마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모습을 일관하고 있다.

(전쟁 분위기가 아닌 대화로 평화의 물결을 열면 안되는 것인가용)

 

 

나의 두발로 걸을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사람 많기로 유명한 (해운대)로 향한 지인.

나는 정말 해운대에서 운전하기가 벅차다.

교통량이 많다보니까.

최소 30분에서 한시간 가량을 도로에서 보내는 게 나는 싫다.

 

 

한해 농사가 마무리 된 볏짚 묶음

(올한해 고생했다고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대학교 동창 멤버가 (애호박) 농사를 시작했단다

몸집이 가날픈 친구인데, 그 고됨을 감당할수 있니 궁금하다

 

 

지금 가슴이 답답한 당신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하늘을 잠시 보는 것)입니다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은 당신에게 미술 작품을 선사할 겁니다

무료니까, 불편해 하지 마시고 잠시 바라봐 주세용

 

 

전기줄 위에서 한무리 비둘기가 쉬고 있는 장면

저 무리에서도 리더는 있겠죠

다들 잠시 쉬었다가 우리 다시 하늘을 날아봐용

(최종 목적지 찍고 돌아오는데, 비둘기 무리가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바로 (애완견 카페)입니다

정말 시대가 변했네용, 애완견은 찐 가족입니다

우리 길고양이도 얼릉 가족을 만나야 할텐데

 

 

사람도 인복, 돈복, 재물운이 있어야 잘 사는 것처럼

우리 애완용들도 인복이 결정적인 것 같네용

(애완견에게 물어보고 싶다)

(너희들은 어떤 복을 어떻게 쌓았니?)

(분명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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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목표 중 하나)(밤12시전에 취침하는 것)이었다.

근데 1월 2일(화)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밀린 일기를 적어보려고 아내와 딸이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와서 오늘의 일을 기록하려고 한다

 

 

넷째누나 아들이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들과 데이트를 위해 서울남부터미널 근처

일본 캐릭터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는 (슬램덩크) 친구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완독한 책이

바로 (슬램덩크)였다

 

 

중딩 친구 (구자욱) 집에 놀러갔는데

슬램덩크 만화책이 있었다.

오~~ 뭐야? 재밌는 만화책이야.

곰돌아~ 어떻게 슬램덩크 만화책을 모를수가 있니?

(빌려줄테니 읽어봐라) (그냥 푹 정독했다)

 

 

아무튼 2024년 새해 아침부터

넷째누나가 차려준 밥상앞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밥을 먹을수 있어서

2024년 행복한 시작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식사후 엄마랑 넷째누나와 작별인사를 건네고

나는 이현동 이현웰가 산책 코스를 걸었다

산책은 오로지 나 자신과의 대화시간이여서 나는 좋아한다

 

 

첫번째 경기

용기곰돌이 14(19) : 돗대 24(24)

에버리지 0.286 / 하이런 2점

 

2024년 첫경기였다.

25이닝에 11점을 쳤는데,

나머지 8점만 획득하면 됐는데,

24이닝 동안 겨우 3점만 쳤다.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한 법)

 

 

두번째 경기

빵주네 8(20) : 용기곰돌이 19(19)

에버리지 0.528 / 하이런 5점

 

역시 1점 차이가 무서운 것 같다.

나도 빡이랑 칠때 1점 차이인데,

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빡은 나랑 칠때 집중력이 좋다며 이야기하곤 한다.

1점 차이에 고점자, 하점자를 나누는 건

그냥 우스운 이야기다.

(그냥 실력으로 진 경기였다)

 

2024년에는 진주갈 계획이 없으면

당구를 위해서 진주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마음 먹었다.

청개구리 당구클럽이 없었다면 2023년 연말은 쓸쓸했을것이다.

(바람의 한큐 사장님이 대박나길, 언제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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