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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 뒷쪽에서 사진 촬영하니깐

풋살장 전부 면적이 잡힌다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봐야한다.

 

 

빨간 조끼와 흰 조끼로

오늘의 멤버가 정해졌다.

나 또한 빨간 조끼 착용 완료.

 

 

이제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다.

무더위도 이제 한풀 꺾였다.

역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은 진리다.

 

 

 

나무는 이제 내년을 준비한다.

올해에 어떤 결과가 모두 떨궈 버린다.

모든 걸 놓아버릴수 있는 용기에 나는 나무를 존경할수밖에 없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자

이 세상에 존재할까?

 

 

세상의 진리,

우리는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가 가지고 갈수 있는 건

(오직 추억뿐)

 

 

불교에서는 그림자처럼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고 설한다.

(이 세상에는 비밀은 없다는 증거다)

 

 

오늘의 경기는 재밌었다.

수비도 공격도 나름 좋은 성과를 얻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거밖에 내가 할수 있는 건 없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는 오늘의 경기)

 

 

마음껏 뛸수 있는 풋살장이 나는 좋다.

서로 격려해줄수 있는 선후배가 있어서 풋살장이 좋다.

어떤 걱정거리도 풋살장에 오면, 모든 걸 잊고

나의 생명력을 마음껏 발산할수 있기에

나는 오늘도 성장하고, 나 자신을 이해하면서

나는 풋살장을 유유히 떠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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